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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식품영양학과 김훈 교수가 13일 안양여고 과학중점과정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았다. 사진=안양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안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훈 교수가 13일 안양여고 과학중점과정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살은 왜 찔까? ― 분자에서 AI까지, 식품영양학이 비만을 읽는 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과학중점학교 자율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특강은 대학과 고교를 연계해 학생들에게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수는 비만을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몸이 체중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생물학적 ‘시스템’의 문제로 설명하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렙틴(leptin)의 발견 과정을 과학자들의 실제 실험을 따라가며 소개했다. 이어 초가공식품·장내미생물·비만 치료제 등 최신 식품영양학 주제와, AI가 신소재 탐색·정밀영양·식품안전 연구에 활용되는 사례까지 폭넓게 다뤘다.
특히 이번 강연은 탐구 중심 진행과 과학적 태도 교육에 무게를 뒀다. 김 교수는 학생들에게 실험 데이터를 먼저 제시하고 스스로 가설을 세워 검증하게 하는 방식으로 강연을 이끌었으며,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의 구분’, ‘근거의 수준을 따지는 습관’, ‘AI가 만든 정보를 검증하는 능력’ 등 2학기 과제연구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기초 태도를 함께 강조했다.
안양대 식품영양학과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안양여고와의 교육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2학기에 수행하는 AI 활용 과제연구에 대해 주제 선정부터 데이터 해석까지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향후 실험·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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