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 ‘신·변종 감염병’ 대응 워크숍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07-29 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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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공동 개최

충북대 수의대가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공동으로 ‘신·변종 감염병’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충북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지난 7월 19일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공동으로 야생동물 유래 신·변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및 연구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내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 산하 세렝게티 야생생물연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김수종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와 세렝게티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탄자니아 현지 수의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 수의사로 근무 중인 Iddi Lipende 박사를 비롯한 현지 수의사들이 연자로 나서 탄자니아 세렝게티 생태계 내 확산 중인 주요 전염병 현황과 대응전략을 소개했으며, 김수종 수의학과 교수가 마지막 연자로 디지털 병리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등 최신 분자진단기법을 적용한 신·변종 감염병 바이오뱅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Emmanuel Masenga 세렝게티 야생생물연구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생생물자원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유래의 다양한 신·변종 감염병 진단 및 연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협업을 통해 생명연구자원의 공유 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현지 연구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종 수의학과 교수는 “최근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협력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에서 수집된 아프리카 야생동물 생명연구자원이 결합된다면 충북대와 충청북도가 다가올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허브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과 함께 7월 26일에는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충청북도가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생명연구자원 공유 및 연구협력 체계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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