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학술적 역량 빛 발하다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6-02 1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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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4명 대거 선정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의 뛰어난 학술적 역량이 빛을 발했다. 2일 전남대는 중국인문연구소 소속 연구원 4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국인문연구소는 2023년 연구소 개소 이래 매년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를 다수 배출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장기 심층 연구를 지원하는 A유형에는 이두은, 정수진, 조혜진 연구교수가, B유형에는 나수연 연구교수가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고대 고전학부터 현대 디지털 인문학까지 아우르는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두은 교수는 최근 공개된 출토 간독(簡牘) 자료를 바탕으로 그동안 소홀히 다뤄진 진대(秦代) 문학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한다.

정수진 교수는 근대 중국의 국가 미술전시회와 민간 단체를 연계해 ‘국가 미술장’의 형성 메커니즘을 규명할 예정이며, 조혜진 교수는 정현(鄭玄)의 4대 주석서를 통합 분석해 한대 유가 해석학의 일관된 체계를 증명하고자 한다.

나수연 교수는 파이썬(Python)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인민일보』의 76년 치 코퍼스의 접속사 사용 양상과 문체 변화를 실증적으로 검증한다.

이희경 소장은 “이번 성과는 중국인문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의 뛰어난 학술적 역량과 진정성 있는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문학 분야의 기초 연구 자산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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