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한국어 고유어 감각 형용사의 형태론’ 집담회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05-14 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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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인문학연구소가 ‘한국어 고유어 감각 형용사의 형태론’을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림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림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4월 30일 올해 두 번째, 161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인문학의 확산과 사회적 기여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지역학, 언어학, 현대철학을 주제로 세 차례 학술집담회가 개최됐다.

지난 제160회 학술집담회에서 발표한 이광태 교수에 이어, 이번 제161회 집담회는 한림대 도헌학술원 홍석준 교수의 “한국어 고유어 감각형용사의 형태론”을 주제로,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전망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홍 교수는 “한국어 감각 형용사는 의미 분별이 쉽지 않은데, 우리는 외국인들에 비해 감각 형용사의 의미를 변별하여 어렵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어 고유어 감각형용사에서 분석되는 어근 파생 접미사들은 대부분 ‘조금 그러함’, ‘그러한 느낌이 있음’ 정도의 의미를 띠는데, 그 의미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구별하여 설명하기가 쉽지 않으며 한국인들은 미세한 의미 차이가 있는 형용사들을 직관적으로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우리가 한 몸처럼 사용하고 생각하는 한국어의 섬세한 영역을 논리적, 입체적 분석을 통해 ‘기호’의 보편 가치, ‘언어’의 기본 가치 그리고 ‘한국어’의 정체 가치 등을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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