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中 심양에 ‘글로벌전남아카데미 1호’ 개소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6-09 12:59:39
  • -
  • +
  • 인쇄

국립순천대가 5일 중국 심양공학원에서 ‘글로벌전남아카데미 1호’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국립순천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5일 중국 심양공학원에서 ‘글로벌전남아카데미 1호’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심양공학원은 BMW, 지멘스(SIEMENS), 쿠카(KUKA), 화훼이, 로커웰 등 글로벌 기업과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공과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첨단 교육 인프라와 취업 연계 시스템을 갖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전남아카데미’는 국립순천대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학생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 유학생 유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순천대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심양공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부터 TOPIK(한국어능력시험) 2급 수준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 유학과 대학 수업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과 현판식에는 국립순천대 국제처장 직무대리 서강석, 대학원장 정동보, 정보전산원장 심현 등 주요 보직자와 심양공학원 부총장 서영, 국제교류처장 장리리, 과기처장 타오린, 생명공학원장 부췬판 등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유학생 공동 선발과 현지 사전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글로벌전남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9월부터는 국립순천대 국제한국어교육학과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 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심양공학원 제1호 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해외 우수 인재 유치망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에 각각 글로벌전남아카데미 2호와 3호를 설치해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서강석 국제처장 직무대리는 “글로벌전남아카데미는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우수 학생의 국립순천대 진학과 대학원 연계, 공동연구, 국제교육 협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이라며 “중국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