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양승경·이은주 교수 연구팀, 대한질적연구학회 ‘우수논문상’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12-10 13: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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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생존자의 외상 후 성장 경험’ 논문으로 생존자의 심리적 성장 과정 규명

왼쪽부터 양승경, 이은주 교수.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남대학교 간호학과 양승경, 이은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2024 대한질적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유방암 생존자의 외상 후 성장 경험: 근거이론 접근’이라는 논문을 통해 유방암 생존자들이 질병을 겪으면서 ‘성찰기, 회복기, 이행기, 성취기’라는 네 단계의 심리적 성장 과정을 거치는 것을 규명하고, 향후 유방암 생존자의 심리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도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논문은 유방암 생존자들이 어떻게 고통을 극복하고 삶을 재구성해 나가는지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생자 수는 인구 10만 명 당 28,720명으로 여성암 발생율 1위를 차지했으며, 이 중 35~64세 연령군에서 유방암 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또 ‘조기 발견과 진단, 의학기술과 치료방법이 발전하면서 2017~2021년 유방암 생존율은 93.8%까지 상승하며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환자는 불확실성, 정체성 상실, 고립과 오해, 직장 복귀의 문제, 치료 후유증 등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유방암 생존자가 암 진단 이후 자신 및 타인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파악하고, 유방암 생존자의 외상 후 성장을 설명하는 상황 특이적 이론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논문의 목적’이라고 소개한다.

결론에서는 “유방암 생존자의 외상 후 성장 과정에서의 핵심 범주는 ‘죽음의 고통 뒤에 참된 인생 찾아가기’였으며 중심 현상은 ‘후회 없는 삶을 위한 결심’으로 확인됐다”고 말하면서 ‘지역적 특징이 외상 후 성장 경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문화적, 지리적 배경을 확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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