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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 건의 사항. 자료=대교협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대학 총장들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학이 혁신하기 위해서는 자율성과 안정적인 재정 확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2025년 하계대학총장세미나를 맞아 실시한 ‘2025 KCUE 대학 총장 설문(Ⅱ) PART 1.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대학혁신’ 분석 결과에서 확인됐다.
먼저, 대학 총장들의 주요 관심 영역으로는 ‘재정지원사업(정부, 지자체 등)이 79.1%(117개교)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60.8%, 90개교)이 차지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23년 설문조사 이후 처음으로 2위로 진입했다. 반면 ‘신입생 모집 및 충원’은 3위로 한 단계 낮아졌다.
또 대학의 디지털 대전환 관련한 설문에서 응답 대학의 73%(109개교)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고 있었다. 특히 대규모 및 국공립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반면 시도단위 대학과 소규모 대학은 대응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AI(생성형 AI 포함) 활용 현황은 ‘생성형 AI 관련 수업 개설’과 ‘챗봇’이 이 가장 높은 비중(48.0%, 71개교)을 차지했고, 이는 전년과 비교하였을 때, 전반적으로 AI 활용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대학들이 ‘디지털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을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하는 최우선 과제로 인식(가중치 반영합계 1순위)하고 실제로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69.6%, 148개교 중 103개교)의 경우 학생을 위해 우선적으로 집행 또는 집행을 계획한 분야는 ‘학생을 위한 다양한 시설 및 공간 지원(신설 또는 리모델링)’이 1순위(가중치 반영합계)로 조사됐다. 이어 ‘첨단 교육시설 확충 및 개선’, ‘노후시설 보수’가 2, 3순위로 나타나 등록금 인상분이 학습 및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고등교육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 건의로는, [자율성/규제] 부문의 ‘대학 운영(학사, 입학, 정원, 교원, 회계 운영 등) 자율성 확대(49개교)’를 가장 많이 제안했다. 이어 [재정 지원] ‘법에 기반한 고등교육 정부 투자 확대(43개교)’가 그 뒤를 이었ㄷ가.
양오봉 회장은 이번 대학 총장 설문 조사를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 하는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율성 확대와 안정적 재정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격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의 전략적 투자와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27일(화)까지 192개교 총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48개교(응답률 77.1%) 총장들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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