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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대학 인문학 포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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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서는 이란과 우크라이나 등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쟁과, 그것이 초래한 인간적 고통에 주목하여 직설적으로 “전쟁을 금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런 큰 질문은 전쟁이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와 같은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개입과 선택의 결과이며, 전쟁에 대한 법적·정치적·윤리적 결단과 책임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다.
1부에서는 역사학, 철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노경덕 교수(역사학부)가‘제2차 세계대전의 경제적 기원: 관세전쟁과 경제 안보’를,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아시아언어문명학부)가‘War by any other name’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행남 교수(철학과)가‘투쟁하는 개인과 전쟁하는 국가: 헤겔의 인정 개념의 상이한 두 주체?’를 통해 철학적 고찰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국제대학원 이혜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함께 라운드테이블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전쟁은 도덕적 판단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비판적 분석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은 전쟁의 메커니즘과 오늘날 세계 정세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학 포럼은 2025년 봄 첫발을 뗀 후 5회차에 이르렀다. 안지현 서울대 인문대학장은 “이번 행사가 인문학이 좀 더 적극적으로 시대와 호흡하고, 나아가 인류가 직면한 현안과 난제들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사유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문대학은 오는 5월 22일 오후 3시 ‘AI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를 주제로 제6회 인문학 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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