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로스쿨 하태영 교수, ‘낭독 형법·형소법판례’ 출간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04-12 10:44:29
  • -
  • +
  • 인쇄
대법원 판례문 100여 개 읽기 쉽게 정리

동아대 로스쿨 하태영 교수가 출간한 ‘낭독 형법판례’와 ‘낭독 형사소송법판례’ 표지.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아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하태영 교수가 형법과 형사소송법 제정 70주년 기념 연구서 ‘낭독 형법판례’와 ‘낭독 형사소송법판례’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하태영 교수는 이번 책 두 권에 대법원이 2023년 선고한 형법 판결문과 형사소송법 판결문을 각각 담았다.

대법원 판례공보가 선정한 중요한 판결을 형법 분야에서 60개, 형사소송법 분야에서 41개 선정했다. 70년 전 옛날 법조문으로 현재 한국 사회를 해석한 판결문 101개가 소개돼 있다.

이 책은 시사 판례가 많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판결문 해설은 단문으로 끊고 시처럼 다듬어 ‘‘법’과 ‘문학’, ‘언어’에 이어 ‘법 인문학’을 강조하는 독특한 관점이 돋보인다’는 학계의 평을 받고 있다.

하 교수는 “신앙인들이 성경·불경·도덕경을 소리내 읽는 것처럼 대법원 판결문을 소리 내 읽고 싶었다. 읽으면서 문장 공부를 심화하고 싶었고 법학 교육 방법 개선을 염원했다”며 “국어 사랑, 문장 공부, 사회 이해, 범죄 이해, 법률 이해, 법리 이해, 형사재판 이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법(1953년)과 형사소송법(1954)이 탄생한 옛 부산지방법원 자리인 동아대 부민캠퍼스 연구실에서 탄생한 책이라 더 뜻깊다”며 “형법 탄생지에서 그 조문으로 해석된 판결문을 다시 다듬었다. 법률문장과 판결문장을 계속 다듬어 법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