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 대학 26개교 등록금 인상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02-21 1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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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개교 중 13.7%…인상 대학 모두 사립대, 지난해보다 9개교 늘어

자료 :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전국 4년제 대학 190개교 중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26개교로 전체 13.7%로 나타났다. 반면 136개교(71.6%)는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5개교(2.6%)는 인하했다. 또 미확인 대학은 22개교(11.6%)로 확인됐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20일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 분석 결과(19일 기준)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올해는 2023년과 비교하여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이 9개교 증가했다.

2023년에는 4년제 대학 190개교 중 169개교(89%)가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17개교(사립대 9개교·국공립대 8개교, 9%)가 인상했다. 등록금 인하 대학은 4개교(2.1%)였다.

특히 올해 등록금 인상은 모두 사립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공립대학 중 인상대학은 없으며, 사립대학 151개교의 17.2%인 26개교가 인상하여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대학의 인상률을 살펴보면, 최저 인상률은 1.07%, 최대 인상률은 법정 상한선인 5.64%로 나타났다.

등록금 인상률 범위별 인상대학을 보면, ‘5.00~5.64%’ 인상대학이 9개교(3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4.00~4.99%’ 인상대학 8개교(29.6%) ▲‘3.00~3.99%’ 인상대학 4개교(14.8%) ▲‘2.00~2.99%’ 인상대학 3개교(11.1%) ▲‘1.00~1.99%’ 인상대학 2개교(7.4%) 순이었다.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은 날로 높아가는데, 한국의 고등교육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는 날로 떨어지고 있다”며 “여기에는 지난 15년간 지속되고 있는 반값 등록금 정책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반값등록금 정책은 이미 달성되었으며, 대학은 등록금 이상의 교육비를 투자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을 위해서 등록금 인상은 필요하며, 사총협에서는 앞으로 사립대학에 대한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립대학의 현실을 알리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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