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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오레이 교수, 배상훈 총장, 이상길 교수.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다문화 교수 부부가 외국인 학생들을 지원해 달라며 대학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국립부경대는 이상길(식품영양학전공)·차오레이 교수(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글로벌블루수산융합전공)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6월 19일 열렸다.
이들은 이날 배상훈 총장에게 2천만 원을 전달하며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 가운데 형편이 어렵지만 우리 대학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립부경대의 각각 다른 전공과 연구소에 재직 중인 다문화 교수 부부다. 이상길 교수는 “미국에서 유학할 때 서로 처음 만났고, 둘 다 유학 생활의 힘든 점을 잘 알고 있어, 그때 우리처럼 힘들게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돕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에 유학 오는 외국인 학생들도 늘고 있는데, 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전담하는 글로벌혁신대학이 내년 신설됨에 따라, 이번 발전기금을 이 단과대학 학생 장학금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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