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日 시모노세키시립대학과 ‘2026 한일브릿지 아이디어톤’ 성료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9-02 0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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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일 브릿지 아이디어톤 개회식에서 참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신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8월 28일 일본 시모노세키시립대학과 공동 주최한 ‘2026 한일 브릿지 아이디어톤(2026 Korea-Japan Bridge Ideaton)’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6 한일 브릿지 아이디어톤’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시모노세키시와 후쿠오카 일원에서 진행됐다.


‘소외 없는 인공지능 세상: Inclusive AI(포용적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아이디어톤은 초고령 사회, 디지털 접근성, 사회적 약자 지원 등 한·일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교 학생들은 한·일 공동팀을 구성해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빌딩을 시작으로 문제 발굴, 아이디어 구체화, 솔루션 기획, 최종 발표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했다. 학생별 전공과 SW 활용 경험의 차이를 고려해 기술 구현보다는 문제 발견과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생성형 AI 등 다양한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발전시키며 AI·SW 기술을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아이디어톤과 함께 일본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살펴보는 현장 탐방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일본의 고령화 및 초고령 사회 변화와 지역사회의 생활환경을 직접 살펴보며, 기술이 일상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아이디어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치열한 경연 끝에 대상은 ▲‘POMPOM’팀의 ‘AI가 지키는 가장 가까운 안심 전화’가 차지했다. 해당 팀에는 한신대 김민석(2학년), 진수빈(4학년), 시모노세키시립대학 이케가미 요이치로(Ikegami Yoichiro, 3학년), 쿠로세 유리(Kurose Yuri, 2학년) 학생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Genius’팀의 ‘손끝 학교’와 ▲‘Ace’팀의 ‘AI Door’가 수상했다. 해당 팀에는 임준현(3학년), 강훈기(3학년), 시모노세키시립대학 카네코 치호(Kaneko Chiho, 2학년), 미조타 타이토(Mizota Taito, 2학년) 학생이 참여했으며, Ace팀에는 한신대 노진산(4학년), 박두희(2학년), 시모노세키시립대학 타카하라 유마(Takahara Yuma, 2학년), 스즈키 소시(Suzuki Soshi, 2학년) 학생이 참여했다.

우수상은 ‘슈퍼마켓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를 위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기획한 ▲‘一緒に一等’팀과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 AI 서비스’를 제안한 ▲‘kirakira’팀에게 돌아갔다.

한신대 서정욱 AI디지털본부장(AI·SW대학)은 “양국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 전공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글로벌 협업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대는 포용적 AI 연구와 교육을 바탕으로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애를 바탕으로 포용적 AI 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모노세키시립대학 김민지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이번 교류가 양교 학생들에게 AI 시대의 국제적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신대와 시모노세키시립대학은 양 대학 간 교육·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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