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복지 통합한 ‘인천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 제시
인천의 뿌리와 미래를 잇다 – 원도심 가치 재창조 방안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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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12호(INHA Creative Space)에서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4회 공론장이 열리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인하대학교가 지난 25일 지속가능한 인천의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4회 공론장에서 소외 없는 돌봄도시 인천의 길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4회 공론장은 ‘0세부터 100세까지, 소외 없는 돌봄도시 인천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초고령 사회 진입과 가족 구조의 변화 속에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생애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돌봄 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포럼에는 의료와 복지의 경계를 허문 실천적인 정책 대안들이 제시됐다.
이충권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충권 교수는 “기존의 분절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으로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시민을 케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읍면동 중심의 돌봄 플랫폼 구축과 민관 협업을 통한 ‘인천형 돌봄 매니지먼트’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인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는 의료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돌봄을 위한 보건의료 체계의 전환’을 다뤘다. 임 교수는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하며 “주치의 제도의 활성화와 지역거점 병원, 사회복지 기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재가(在家) 중심의 의료 돌봄’이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 토론에는 홍은영 부천시통합돌봄팀 팀장,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용길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 부회장, 조선희 인천여성회돌봄가치위원회 위원장, 라진규 연수서로돌봄네트워크 운영위원이 참여해 돌봄 노동의 가치 인정과 현장 밀착형 전달 체계 개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지는 제5회 포럼에선 ‘인천의 뿌리와 미래를 잇다 - 원도심 가치 재창조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펼쳐진다. 김천권 인하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경배 인하대 교수와 박정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인천 원도심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 재생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하대 지역협력센터 관계자는 “제4회 포럼이 사람 중심의 따뜻한 돌봄 안전망을 점검하는 것이었다면 다음 포럼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인 원도심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학의 전문성과 시민사회의 현장 목소리가 결합돼 인천의 미래 디자인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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