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학생 봉사팀 hakuNET matata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국 대학생들이 키르기스스탄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관하고, 키르기스국립기술대학교 내 키르기스-한국 정보접근센터(KKIAC)에서 진행된 교육 봉사 프로그램이 지난 7월 5일부터 27일까지 비슈케크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해, IT 및 한국어 교육,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마르시스에듀, 멜릭서,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지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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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로봇 ‘로비코(RoBico)’를 활용해 프로그래밍 개념을 배우는 모습. 사진=대학생 봉사팀 hakuNET matata팀 제공 |
실습 중심의 창의 융합 수업
IT 교육 부문에서는 참가자들이 RoBico와 스크래치를 활용해 기초 코딩을 배우고, 캔바(Canva) 및 피그마(Figma)를 통해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은 참여자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이끌어내며, IT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배우는 실생활 한국어
한국어 교육은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 기반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기본 자음과 모음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어휘와 표현까지 다루며, 게임, 퀴즈, 팀 미션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언어 장벽을 자연스럽게 허물고,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통 놀이와 공예 활동을 통한 한국 문화 체험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윷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와 전통 팔찌 만들기와 같은 공예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고 이해의 폭을 넓혔다. 나아가, 양국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교류와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7월 25일 ‘문화성과공유회’를 통해 의미 있는 마무리
3주간의 활동은 7월 25일 KKIAC에서 열린 ‘문화성과공유회’를 통해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이 각자의 소감을 나누며, 봉사활동의 성과와 감동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문화와 마음을 나누며 국경을 초월한 연결을 만들어낸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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