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LINC 3.0' 추진…협력기반구축형·수요맞춤성장형·기술혁신선도형 3개로 사업유형 재설계
내년부터 'LINC 3.0' 추진…협력기반구축형·수요맞춤성장형·기술혁신선도형 3개로 사업유형 재설계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4.3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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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기본계획(안) 공고...사업유형별 일반대 15~50개대, 전문대 20~45개대 선정
2020 산학협력 EXPO 행사 중 열린 ‘제4회 대학리빙랩네트워크 글로벌포럼’ 모습. 대학저널 DB
대학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적으로 혁신해 온 LINC+사업이 내년부터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진은 2020 산학협력 EXPO 행사 중 열린 ‘제4회 대학리빙랩네트워크 글로벌포럼’ 모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적으로 혁신해 온 LINC+사업이 내년부터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으로 새롭게 추진된다.

사업 유형은 대학별 특성과 산학연협력 역량에 따라 ▲협력기반구축형 ▲수요맞춤성장형 ▲기술혁신선도형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된다.

사업 선정 대학은 사업 유형별로 일반대 15~50개대 내외, 전문대는 20~45개대 내외가 될 전망이다. 사업 기본계획은 올해 말 수립, 공고된다.

교육부는 30일 제6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이하 LINC 3.0)은 1~2단계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산학연협력에서 산학연공생으로 단계적 산학연협력 성장모형을 구축, 확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산학연협력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위한 플랫폼 구축
LINC+사업단 내 '기업협업센터(ICC)' 기능 강화 

이를 위한 추진전략은 ▲미래산업 대비 인재양성 체계화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가형 대학 ▲산학연협력 지속성 제고 기반 강화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산업분야 중심 융합‧연계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기존 학과 중심 전공교육을 재구조화하고, 대학원 산학연협력 확대,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지원, 비대면‧글로벌 산학협력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한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단계 사업에서 구축된 기업협업센터(ICC) 기능을 강화한다. 산업계 참여 확대를 위해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도 활성화한다.

산학협력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대학, 선도대학과 후발대학 등을 멘토-멘티로 연계하고, 대학 간 또는 대학과 산업계 간 현장실습기관, 대학보유 장비 및 연구 성과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제(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일반대와 전문대에 동일하게 적용했던 2단계와 달리 LINC 3.0은 학제와 대학별 특성, 산학연협력 역량에 따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협력기반구축형 ▲수요맞춤성장형 ▲기술혁신선도형 등 산학연협력 단계적 성장 모형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유형으로 재설계했다.

일반대에만 포함된 기술혁신선도형은 기술기반 산학연협력 활동을 촉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형이다. 협력기반구축형은 산학연협력에 대한 잠재역량을 갖춘 후발대학들도 산학연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별도 지원유형이다.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사업유형별 일반대 15~50개대, 전문대 20~45개대 선정
올 12월 기본계획(안) 수립·공고

LINC 3.0 선정 대학은 지원유형별로 일반대 15~50개대, 전문대 20~45개대 내외다. 2단계 LINC+사업 참여 대학은 일반대 75개대, 전문대 59개대였다. 교육부는 2022년 예산(안) 심의 결과에 따라 지원 규모와 기간 등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확정한 추진방향(안)을 토대로 세부 성과지표 등 사업설계, 관계부처, 현장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022년도 예산(안) 확정 후 올해 12월 말 LINC 3.0 기본계획(안)을 수립‧공고할 예정이다.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육성사업은 대학의 산학연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단계 사업을 통해 대학의 교원·인사 제도 개선, 산학협력 친화적 문화 확산 등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적으로 혁신해왔다.

현장실습과 캡스톤 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 사회맞춤형학과 등 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확산해 대학생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산업체의 우수인재 확보를 뒷받침해왔다.

또한 대학과 산업체와의 공동연구, 공동기술개발, 대학보유 기술·지식의 산업체 이전 등 산업계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도 공헌해왔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산업교육과 산학연협력 2020년도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1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회의에서 의결된 ‘2021년도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수정‧보완한 ‘기본계획’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80개 세부과제의 2021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 지역 소멸 등 국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첨단·신기술의 급속 성장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산-학-연 간 실체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춰 4대 전략별 중점 추진내용도 정리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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