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횟수 제한없고 모집인원 대부분 1차에서 선발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10-05 08: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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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수시모집 알아보기

전문대의 수시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뉘고, 지원 횟수에 관계 없는 등 일반대학 수시 선발 방식과 차이점이 있다. 취업 훈련 중심의 전문대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그 선발 방법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지원을 고민하는 수험생이 많다. 2023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선발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전문대 수시모집 박람회 = 자료사진
전문대 수시모집 박람회 = 자료사진


수시 1차 vs 2차


전문대학 수시 선발은 원서접수 시기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뉜다.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은 일반대학의 수시모집과 유사하게 9월 13일부터 시작돼 10월 6일에 마무리된다. 하지만 수시 2차는 11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전후로 원서 접수가 실시되므로 수능 점수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는 일반대와 전문대를 동시에 고려하는 학생들까지 흡수하기 위해 원서접수 시기에 차이를 둔다. 2023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선발인원은 지난해 대비 총 4960명 줄었다. 수시 1차는 167명 늘어난 13만6641명을, 수시 2차는 2884명 감소한 3만4582명을 각각 선발해 시기에 따른 모집인원의 차이가 커 전문대학을 희망한다면 수시 1차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원 횟수 제한 없어


일반대학은 수시 6회, 정시 3회의 지원 횟수 제한이 있지만, 전문대는 수시, 정시 모두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일부 전문대의 경우 동일한 전형으로 복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는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전체 경쟁률은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수시 합격 후 정시지원 제한


많은 수험생이 일반대에 수시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제한 사항은 잘 알고 있지만 전문대에 대해서는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전문대 수시 합격 학생 역시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대와 전문대 모두 정시모집·자율(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따라서 전문대와 일반대를 모두 고민하고 있다면, 지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올해 전문대는 수시와 정시를 합쳐 일반전형으로 6만1540명(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8만7670명(정원 내)을 각각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선발인원이 적기 때문에 문이 좁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고 학생 역시 특별전형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특별전형(정원 내)은 총 7가지 전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고른기회, 특기자, 추천자, 대학 자체 전형이다.


이 중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고 전형은 일반고 출신 학생만, 특성화고 전형은 특성화고 출신 학생만 지원하도록 해 출신고교 유형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고자 했다.



학생부 반영방법 다양


일반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 성적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대는 그렇지 않다.


예를 들면 서울지역 전문대 중 동양미래대학 등 6개 전문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 중 우수한 2개 학기의 성적만을 반영한다. 서울여자간호대학은 5개 학기 중 우수한 3개 학기를 반영한다. 삼육보건대학은 2학년 1, 2학기, 3학년 1학기 총 3개 학기 중 우수한 2개 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이처럼 대학마다 학생부 반영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내 성적을 가장 유리하게 평가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전문대는 성적이 우수한 일부 학기만 반영하기 때문에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하고, 내 성적이 이에 못 미친다고 해 지원을 꺼릴 필요는 없다”며 “대학의 반영방법에 맞춰 내 성적을 계산하고, 이와 과거 입시 결과를 비교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문대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고, 추가합격 역시 많은 편이라 전문대를 희망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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