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국내 대학 최초 상업 장편 영화 만들어

이지선 | lj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9-19 13: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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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용산 CGV서 시사회
전국 300여개 상영관 개봉
16일 CGV 세종, 1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상영
한국영상대에서 제작한 '오! 마이 고스트' 시사회가 지난 14일 열리고 있다. 출연 배우들의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지선 기자 
한국영상대에서 제작한 '오! 마이 고스트' 시사회가 지난 14일 열리고 있다. 출연 배우들의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지선 기자

[대학저널 이지선 기자] 한국영상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상업 장편 영화를 제작했다.


16일 한국영상대에 따르면 영화 ‘오! 마이 고스트’는 전날 전국 300여개 상영관에서 개봉됐다.


한국영상대는 개봉에 앞선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CGV에서 시사회와 배우 정진운, 안서현, 강성필, 이주연, 지대한 등의 무대인사를 가졌다.


‘오! 마이 고스트’는 어느 순간 귀신을 목격하는 것이 능력이 된 태민이 한 스튜디오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태민이 야간 순찰 도중 정처없이 떠도는 붙박이 귀신 콩이와 만나게 되고, 서로를 보기만 해도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목격하게 된 후, 그 둘은 잠시 동맹을 맺어 팀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장 분위기가 좋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오! 마이 고스트’다. ‘옥자’에서 잊을 수 없는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던 배우 안서현, 믿고 듣는 그룹 가수 2AM의 멤버이자 배우 정진운의 성숙한 모습도 한몫을 한다.


배우 정진운은 “학생들의 독특한 시각이나 어떻게 배워왔는지 우리도 피부로 느껴서 즐거웠고 서로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방면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드론 촬영을 할 때는 학부생들도 찾아왔었다”며 “확실히 이렇다 하는 방식보다는 우리끼리 만들어 가는 영화의 성향을 보여줬다. 촬영하면서 굉장히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안서현은 “학생들과 서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저희는 상영이 되고 있는 영화를 찍고 있는 배우들이고, 학생들은 영화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한 분들이라 서로 배울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국영상대는 학생들과 동명의 웹툰도 제작해 네이버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 CGV 세종, 17일 오후 3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나 영화 홍보에 나선다.


대학교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 장비를 사용해 상업 장편 영화를 제작, 300여 영화관에서 개봉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K콘텐츠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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