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총평] 체감 난이도는 전년도와 비슷…“공통과목 변별력↑”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6-09 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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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공통과목에서 까다롭게 출제해 변별력 높여
영어 전반적으로 쉬워...문과 학생 이과 학생에 비해 불리
충북 흥덕고 학생들이 지난해 6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 흥덕고 학생들이 지난해 6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9일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으나 변별력은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교했을 때 현대시와 고전시가, 수필이 복잡한 지문을 이룬 구성이 새로 출제됐고, 읽기 방법론에 대한 문항이 새로 나왔다.


공통과목에서 독서는 독서론과 인문은 평이했고, 과학과 사회 지문의 난도는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문학은 독서에 비해 대체로 무난한 지문과 문항들로 출제됐다.


선택과목에서는 언어와 매체의 언어 문항 난도가 높아 화법과 작문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많았다.


수학은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이전 시험과 동일하게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까다롭게 출제되는 기조를 유지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어렵게 느껴진 시험이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공통과목의 경우 22번 문항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됐고, 선택과목의 경우에도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변별력 있게 출제된 공통과목 때문에 체감 난도는 실제 난도에 비해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는 지문 난이도와 어휘 등 전반적으로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한 총평으로는 대체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지만 공통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라는 평이 많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으나 변별력을 확보하고,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등을 두어 선택과목 간 점수차 극복을 위해 노력한 시험”이라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선택과목 간 유불리에 결정적 요소인 공통과목에서 국어와 수학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며 “공통과목에서 어렵게 출제돼 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보다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어와 수학 모두 문과 학생이 이과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과 학생들은 대입 수시와 정시 모두 안정적인 지원전략 수립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전년도 수능을 경험한 졸업생은 다소 평이했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재학생들의 경우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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