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맞대결, 보수 성향 임태희 당선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6·1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 결과 서울 등 9개 지역에서 진보·중도성향, 경기 등 8개 지역에서는 보수성향의 교육감이 각각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결과 서울과 인천, 울산, 세종, 경남, 충남, 전남, 전북 등 8개 지역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 후보가 승리했다. 또 광주의 경우 진보·중도 성향의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체 투표수 445만4150표 중 161만4564표를 얻어 38.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2014년과 2018년 선거에서 연속 당선된 조 교육감은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이래 처음 3선에 성공한 서울시교육감이 됐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보수성향의 김주홍 후보와 맞대결에서 전체 투표수 49만1851표 중 55.%인 26만6647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전체 투표수 149만7284표 중 72만7720표(50.2%)를 얻어 72만0970표(49.7%)를 득표한 보수 김상권 후보를 단 6750표 차이로 누르고 재선했다.
이어 현직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각각 41.4%, 33.7%, 30.8%의 득표율로 재선을 확정지었다.
전남에서는 진보성향의 김대중 후보(45%)가 현직 장석웅 교육감(37%)과 김동환 후보(17.8%)를 물리쳤으며, 전북에서는 서거석 후보(43.5%)가 천호성 후보(40%)와 김윤태 후보(16.3%)를 꺾고 당선됐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중도 성향의 이정선 후보가 34.9%의 득표율로 박혜자 후보(22.7%), 정성홍 후보(21.8%), 이정재 후보(12%), 강동완 후보(8.4%)를 누르고 승리했다.
한편 경기와 부산, 대전, 대구, 강원, 경북, 충북, 제주 등 8개 지역에서는 보수성향의 후보가 당선됐다.
임태희 후보와 성기선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진 경기에서는 임 후보가 전체 투표수 581만9746표 가운데 308만1100표(54.7%)를 획득해, 254만1863표(45.2%)를 얻은 성 후보를 약 10%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부산과 제주, 충북에서는 보수성향의 후보가 진보성향의 현직 교육감을 누르고 당선됐다.
부산에서는 하윤수 후보가 전체 투표수 143만2081표 중 70만6152표(50.8%)를 얻어 김석준 교육감(49.17%)을 꺾었으며, 제주에서는 김광수 후보가 전체 투표수 30만124표 중 16만8019표(57.47%)를 득표해 이석문 교육감(42.52%)을 꺾었다.
또 충북에서는 윤건영 후보가 전체 투표수 69만2287표 중 37만5295표(55.95%)를 얻어 현 김병우 교육감(44.04%)을 누르고 당선됐다.
진보성향 민병희 교육감이 3선을 마친 가운데 열린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성향의 신경호 후보(29.5%)가 강삼영 후보(22.9%), 유대균 후보(21%), 문태호 후보(12.2%), 조백송 후보(7.7%), 민성숙 후보(6.56%)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어 현직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도 각각 41.5%, 61.6%, 49.7%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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