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 책과 하나되는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4-01 1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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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일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 주제로 도서관 주간 운영
충북교육도서관이 지난해 11월 점자의 날 맞아 진행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도서관이 지난해 11월 점자의 날 맞아 진행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전국 도서관들이 오는 12~18일 진행되는 도서관 주간에 맞춰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들은 ‘책 읽는 마법사’ 공연, 도서 대출 권수 2배 확대하는 ‘두 배로 독서하는 4월', 청소년 진로·적성 찾기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선보인다.


1일 각 도서관에 따르면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4월 한달 동안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두 배로 독서하는 4월’, 초등 독서캠프 ‘희망을 부르는 어린이’, 가족이 함께하는 ‘집콕! 책놀이 활동지 배부’, 학부모 역량강화 아카데미 ‘슬기로운 초등맘 생활’ 등으로 구성됐다.


소설 ‘호텔 해운대’의 저자 오선영 작가와 시 창작 에세이 ‘놀면서 시 쓰는 날’의 저자 김미희 작가 초청 강연도 열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문헌 특별기획전시 ‘광복전일서 교육학 도서展’, 북큐레이션 ‘우리 곁의 출판사, 부산지역 출판물을 말한다’, 훼손도서 전시 ‘찢긴 책 훼손된 공유의 가치’, VR아트 작가 초대전 ‘뉴월드 뉴미디어’ 등도 기획돼 있다.


김흥백 부산시민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부산시민을 위로하고,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도 1일부터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3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메타인지 학습력을 키우는 실천 방법 등에 관한 ‘작가와의 만남’을, 16일에는 유아·초등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힐링 캔들 만들기 ▲우리 가족은 패밀리툰 작가! 등을 각각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신창승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도서관이 축제의 장이 돼 독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이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오는 13일 ‘불편한 편의점’ 저자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 또한 오는 9일과 16일에는 나만의 이야기를 작성해 한 편의 만화를 제작하는 ‘내 손안의 이야기 만화큐브 만들기’ 체험을, 23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미운 아기 오리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4월 도서 대출권수 확대 서비스 ‘두배로 DAY’ , 자료대출 연체회원 면제 서비스 ‘연체자를 구하라!’, ‘영화에서 청렴을 만나다 DVD 전시’, ‘사서 픽 북큐레이션 주제별 도서전시’, ‘2022 안데르센상 수상, 이수지 작가 그림책 전시’ 등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오는 14일 헌책을 활용하는 ‘버려지는 책의 변신, 펩아트!’ 특강을 연다. 16일에는 연극놀이로 동화를 체험하는 ‘엄마(아빠)랑 그림책 놀이터’, 책읽기의 필요성을 마법으로 배워보는 ‘책 읽는 마법사’ 공연을, 17일에는 퀴즈와 미션을 통해 도서관의 비밀을 풀어내는 ‘도서관 속 숨겨진 비밀’을 진행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인기도서 Why시리즈의 저자에게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듣는 ‘조영선 작가’ 강연 등 미취학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부모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교육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등으로 도서관이 친근하고 재미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진로·적성 찾기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눈길을 끄는 도서관도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들의 진로·적성 찾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소년 드림ON 진로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진로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된다! ‘공연기획자’와의 만남 ▲나만의 웹툰을 그리다! ‘웹툰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설립과 도서관 이용자 증대,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도서관 봉사·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등을 위해 지난 1964년에 설정한 주간이다.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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