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박준구 우신켐텍 회장이 고려대 인문사회관 건립과 문과대학 디지털 인문학 교육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23일 고려대 본관에서 인문사회관 건립기금·문과대학 박준구기금 기부 약정식을 열었으며, 이날 박 회장에게 1억 원을 전달받았고, 오는 2024년까지 5억 원을 기부받을 예정이다.
정 총장은 “인문학의 관점에서 AI와 데이터 과학 제반 문제를 다루는 ‘디지털 인문학 교육’으로까지 외연을 확장하고, 학문간 경계를 넘나드는 개방형 교육공간인 인문사회관 건립으로 박 회장님이 바라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나 2014년부터 인문 융합인재 양성과 인문학 총서 간행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고려대는 기부자 예우로 기부자 성명을 딴 박준구기금을 운영했으며, 박준구 인문교양총서 간행사업과 인문융합세미나 강좌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뇌 비밀의 열쇠를 쥔 셰익스피어’와 같은 영문학과 뇌과학을 융합한 강좌가 2016년 2학기부터 개설되고 있으며, 다음 학기에는 인문학과 의학, 건축학 교수들이 함께 ‘삶 죽음 그리고 기억’이라는 주제로 융합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학문 간 융합으로 청년들이 보다 쉽게 인문학을 접하고 수많은 내적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기 바란다”며 “그동안 고려대에서 이러한 바람을 실현시키려 애써줬기 때문에 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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