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AFTER②] 수능 후 논술고사 일정&전략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1-1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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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숭실대 시작으로 논술고사 실시
대부분 주말에 논술고사 실시…평일에 치르는 대학도 있어
기출문제 꼼꼼하게 풀고, 계열별 출제 경향 살펴봐야

[수능 AFTER 시리즈]


① 수능 후 당일 점검사항
② 수능 후 논술고사 일정&전략
③ 수능 후 면접전형 일정&전략
④ 주요대학 정시전형 분석&전략


건국대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지난해 건국대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8일 실시됐다.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수능 후 수시 최저학력기준과 대학별 고사, 정시모집 등 준비해야 할 것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대학저널은 수능 후 꼭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모아 'AFTER 시리즈'로 정리했다. 두 번째 'AFTER'는 수능 후 논술고사 일정&전략이다.


논술고사, 대부분 주말에 실시…평일 실시 대학도 있어


수능 이후 각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 일정을 보면, 수능 다음날인 19일 숭실대 인문을 시작으로 20일 건국대와 경희대, 서강대 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인문, 숙명여대, 숭실대 자연,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와 가톨릭대 의예과, 경희대 의학계열, 울산대 의예과 등이 실시한다.


다음으로 21일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간호, 자연)와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인문, 성균관대 자연, 숙명여대 인문, 단국대 자연 등이다.


22일에는 서울과기대(~23일)와 가톨릭대 인문, 수원대가, 11월 25일 목요일에는 가천대 인문만 논술고사를 치른다.


27일과 28일에도 많은 대학들의 논술고사가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광운대 자연, 경북대, 부산대, 세종대 인문, 이화여대 인문, 중앙대 자연,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28일에는 광운대 인문, 세종대 자연, 이화여대 자연, 중앙대 인문, 한국외대, 한양대 자연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가장 늦게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아주대와 인하대로 오는 12월 4일과 5일 각각 자연계열과 인문계열로 나눠 치르게 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대학별로 보면, 대체로 확진자는 응시 불가, 자가격리자는 응시 허용하는 대학 등이 많은데, 세부적인 사항은 다른 만큼, 반드시 대학별로 공지하는 수험생 유의사항을 잘 살펴서 대비해야 한다.



‘기출문제’ 꼼꼼히 살펴야


수시 논술전형은 학생부의 반영 비율이 낮고 논술의 영향력이 커서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미친 학생들에게 마지막 희망의 끈을 갖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최근 들어 대학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선행학습영향 평가결과보고서’ 등을 통해 논술 기출 문제를 기재하고 출제 배경, 채점 근거, 논제 해석에 대한 방향 등이 포함된 내용을 실어놓고 있어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대학에 따라 논술특강, 논술백서, 입시 결과(논술) 등에 의해 학교별 출제 경향을 포함해 논술 대책도 안내하고 있으므로 역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계열별로 인문 논술은 주요 평가 항목으로 주어진 글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제시문의 이해 및 분석력’,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논리적 서술 능력’, 단편적인 지식을 종합해 새로운 관점으로 발전시키는 ‘창의적 사고력’ 등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문제 속에 답이 있다”라고 보고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요구에 따라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논제에서 요약을 요구하는 경우와 비교를 요구하는 경우, 또는 설명이나 논술을 요구하는 경우가 각기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유의해야 한다.


둘째,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하고, 논리적인 체계와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 또한 상투적인 견해나 예를 드는 것보다는 주어진 제시문 및 논제의 이해에 기초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평소에 주어진 주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능력을 기르고 본인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연습, 타인이 주장하는 요점을 파악하는 연습, 타인의 주장과 본인의 주장을 비교,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셋째, 제시문을 참고하되, 제시문의 문장을 거의 그대로 옮겨 적다시피 해서는 안 된다. 제시문의 내용이 갖는 의미를 이해한 후 이를 자신의 표현으로 정리해 활용해야 한다.


넷째, 원고지 작성법, 맞춤법과 띄어쓰기, 문장의 정확성, 분량 등 글의 형식적 요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자연계 논술은 대체로 수학 논술을 보거나 수학 논술의 비중이 높은 가운데, 단원별로는 미적분 단원과 극한, 벡터, 확률 등의 출제 비중이 높은 편이고, 과학 논술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 중 선택해 응시하는 경향이 높다.


자연계 논술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첫째 수능 수학, 과학(교과 선택) 문제를 객관식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주관식 서술형으로 푼다고 생각하고 풀이 과정을 자세하게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힌 다음에 주요 정리 등에 대한 증명 연습 등을 해 보고, 문제 난이도는 수학 논술은 수능 수학 4점짜리 변별력이 있는 문항 정도, 과학 논술은 변별력을 고려한 문항 정도에 맞춰 연습한다.


둘째, 논리적 문장 전개로 답의 도출 과정 제시, 과학적 용어와 개념 사용, 근거와 적절한 이유를 제시한다. 이 때, 수리 계산에서 답안 도출 과정 기술, 정확한 계산, 단위에 유의한다.


셋째, 시간 안배로 제시문의 요점을 메모하고, 시간을 정해서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논술은 문항 수 및 난이도에 따라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과학 논술은 단순한 암기 내용의 확인이 아니라 추론과 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제시문 해석을 잘하고 논제 상황에 과학의 교과 지식을 적용해 문제 해결을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도움말: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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