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씨젠의료재단, KAIST에 4만명 분량 코로나19 검사시약 현물 기부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0-28 13: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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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검체 채취 후 바로 검사해 ‘위드 코로나’시대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이광형(가운데) KAIST 총장과 천종윤(왼쪽) 씨젠 대표 등이 28일 코로나19 진단검사 현물 기부식을 한 뒤 기부증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과 질병검사 전문기관 씨젠의료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시 진단이 가능한 4만명 분량의 검사시약과 소요 비용을 현물로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ʻ위드 코로나ʼ 전환에 빠르게 대비하려는 양 기관의 공감대와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KAIST는 캠퍼스 내부에서 손쉽게 검사를 받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하는 상시 진단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씨젠은 4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제공하고, 씨젠의료재단은 KAIST 캠퍼스 내부에 설치된 이동형 현장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을 활용해 학교 구성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는 물론 소모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모바일 스테이션은 씨젠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검사실로, 검체 채취부터 PCR(유전자증폭)검사와 결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진단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KAIST 구성원들이 이를 활용할 경우, 학교 내부에서 간단히 검사를 받은 뒤 3시간여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루에 7500명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지난 7월 KAIST와 분자진단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에 이어 이번 기부까지 지속적인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ˮ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정상적인 학교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ˮ고 말했다.


김보원 KAIST 대외부총장은 "양 기관은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캠퍼스의 단기적 안정은 물론 분자진단기술과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이어갈 예정ˮ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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