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출신 박형수 씨, 식물성 대체육 개발…‘요식업 글로벌 인재’ 각광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0-28 12: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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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 30세이하 리더’ 선정
3년차 스타트업 디보션푸드, 누적 투자금 51억원 유치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호남대 외식조리학과를 졸업한 박형수(사진) 디보션푸드 대표가 글로벌 요식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호남대에 따르면 박 대표는 식물성 대체육 개발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선정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됐으며, 박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은 설립 3년 만에 누적 투자금 51억원을 유치했다.


매년 10개 분야에 걸쳐 지역별 ‘30세 이하 차세대 리더’들을 선정·발표하고 있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 대체육을 개발한 박 대표를 올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기업인 리더(스타트업)로 손꼽았다.


아시아에서는 분야별로 30명씩 총 300명이 선정됐으며, 한국인은 총 23명이 포함됐고 이 중 스타트업 대표는 15명(공동대표 포함)이다.


지난 2019년 2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둥지를 튼 디보션푸드는 법인 설립 3년 차 임직원 13명에 불과한 스타트업이지만 제품의 우수성 등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누적 투자금 51억원을 유치했다. 이달 중순부터 국내 유통을 앞두고 있는 디보션푸드의 식물성 대체육은 해외 판매업체와도 세부 조율을 거쳐 글로벌 시장 개척을 추진 중이다.


박형수 디보션푸드 대표가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
박형수 디보션푸드 대표가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

박 대표는 “해외의 식물성 대체육은 실제 고기보다 높은 나트륨과 칼로리, GMO 등의 문제 지적을 받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년간 R&D를 통해 식물성 대체육 소재부터 직접 찾아 영양, 건강 측면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체육 시장이 대중화되면 닭 가슴살을 대체할 다이어트식이나 고객 개인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주문받아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앱 운영도 계획 중”이라며 “대체육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첨가물이나 유해물질 없는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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