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POSTECH, 사이버 이공계 학생대제전 연다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9-24 12: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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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AIST에서 개막, 1박2일간 5개 종목에서 승부 겨뤄
과학경기·e-스포츠 아우르는 온라인 교류전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는 포스텍과 ʻ제2회 사이버 이공계 학생교류전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학생교류전에서는 해킹·인공지능(AI) 경연대회·과학퀴즈 등 3종목의 과학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야구와 축구, 농구 등 대면 교류전에서 진행하던 구기종목을 대신해 리그 오브 레전드(공식전)와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 경기 2종목을 추가해 모두 5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해킹대회는 이날 오후 9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치러진다. 각 대학을 대표하는 7명의 선수단이 문제를 풀어 점수를 많이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AI 경연대회에서는 양 대학 선수단이 개발한 AI 코드가 사용된다. 주어진 지도 안에서 더 많은 지역을 차지하는 프로그램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e-스포츠 종목은 전직 프로게이머인 클라우드템플러(이현우)와 이중선이 각각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트라이더 종목의 해설을 맡아 전문성과 재미를 더한다.


외부 해설진이 참여하는 e-스포츠 종목은 각 해설진의 개인방송 채널에서 중계한다. 또한 사전 경기인 피파온라인4와 스타크래프트는 KAIST 학내 e-스포츠 동아리인 옵티머스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밖에 다른 종목은 KAIST 방송국인 VOK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교류전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KAIST는 각 종목의 결과를 예측하고 배팅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에 따라 상품을 수여하는 ʻ카포전 토토ʼ를 진행한다.


이번 교류전을 준비한 KAIST 기획단장 안우근(전기및전자공학부) 씨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교류전이지만 건전한 경쟁을 통해 양대학 학생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공학도 간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ˮ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대전과 포항을 번갈아 오가는 종합 교류전을 열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교류전으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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