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캠퍼스 이전 추진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0-28 1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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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성장과 의료산업 활성화 기여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 전경.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 전경.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수성캠퍼스에 위치한 한의과대학과 부속한방병원을 대구광역시 동구 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경첨복단지)로 이전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경첨복단지는 첨단의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조성한 단지로, 국책기관·연구지원시설·입주기업의 공동 연구와 협업으로 합성신약·첨단의료기기 연구 개발, 비임상 실험과 의약품 생산 등을 통해 국가 첨단의료산업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수성캠퍼스를 매각하고 대경첨복단지 내 740억 원을 투자해 기존보다 2배 이상인 2만6717㎡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2150㎡ 규모의 대학·부속한방병원(150병상)을 2024년까지 준공하고, 제약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대경첨복단지 내 테스트베드 구축과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와 국가 의료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대학과 부속한방병원의 대경첨복단지 확장 이전이 이뤄지면 대학의 연구인력이 기능성 바이오와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 대경첨복단지 내 유관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부속한방병원 내 특성화센터를 운영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대구 동부권역 거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한의대는 뇌기능인지센터를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 물질 기반 치매개선 연구, 에어로졸 독성연구를 통한 면역질환 연구 등을 바탕으로 첨복단지 내 뇌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뇌질환 예방·개선 프로그램 과 디지털치료제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총장은 “대학·부속한방병원의 이전은 동부권의 교육·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과 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뇌기능인지센터를 설립해 바이오 경제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뇌질환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의료체계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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