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청소년 ‘코로나19’ 발생률, 대학생 연령대가 가장 높아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9-07 16:44:15
  • -
  • +
  • 인쇄
방대본, 코로나19 학생 발생현황 및 예방접종 효과 발표
19~24세 10만명당 일평균 확진자, 7~18세보다 2~3명 많아
학생 백신 감염예방효과 90% 이상...16~18세 98.4%, 19~24세 92.4%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7월 19일 백신접종을 앞둔 고3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시기 대학생 연령에 해당하는 19~24세의 발생률이 학생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 2학기 개강에 들어간 2~6일 사이 하루 평균 대학생 확진자는 59.4명으로 집계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학생 발생 현황 및 예방접종 효과를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초‧중‧고교 등교 확대와 대학교 개강 등으로 대면접촉이 활발해짐에 따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안내와 함께 발생상황과 예방접종 효과를 이날 발표했다.


지난 5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만 7세 이상 만 24세 이하 학생 연령대의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 연령인 만 19~24세의 코로나19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만 19~24세의 인구 10만명당 일 평균 확진자는 5~6월에는 7~18세 연령대와 비슷한 1.0명에서 1.4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증가를 이어가 8월 중순 6.6명으로 조사 시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7~18세의 10만명당 확진자 보다 2~3명 많은 숫자다. 이후 19~24세의 10만명당 확진자는 정체 또는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19~24세의 10만명당 확진자는 5.5명으로 나타났다.


주별 7~24세 연령대별 인구 10만 명당 일평균 발생률.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코로나19 백신 감염예방효과는 16~18세는 98.4%, 19~24세는 92.4%로 높게 나타났다. 19~24세 미접종군의 누적발생률은 10만명당 268.05명이었지만 접종완료군의 10만명당 누적발생률은 20.40명으로 크게 낮아졌다.


방대본은 “아직 학생연령층에서 예방접종 완료 인구가 제한적인 한계는 있으나 학생연령층 초기분석에서도 높은 예방효과가 확인된 점은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이 이날 발표한 성별・연령별・백신별 접종현황에 따르면 대학생 연령대가 포함된 18~29세 761만여명 중 1차 접종자는 374만여명으로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49.1%로 집계됐다. 이 연령대에서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완료자는 162만여명, 인구대비 접종률은 21.3%였다.


한편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대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보고 현황에 따르면 2일부터 6일 사이 대학생 확진자는 총 297명으로 하루 평균 59.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서울에서 7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62명, 충남 26명 순으로 대학생 확진자가 많았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승환
이승환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