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수시모집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대학 유망학과 ④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9-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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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선택은 단순히 대학 생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진로를 결정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학과 선택을 돕기 위해 주요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신설, 개편한 학과와 대학의 역량을 집중시킨 취업 유망학과를 소개한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② 광운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③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④ 전북대, 중앙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양대



전북대, 약학대학, 올해 첫 6년제 학부 신입생 선발


올해 전북대 약대 입시가 변화를 맞이한다. 2022학년도부터 6년제 학부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 수시에서 21명, 정시에서 9명을 선발한다. 이중 지역인재로 15명을 뽑을 예정이다.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전북대 약대는 약사면허 소지자 배출의 의미를 넘어서 지역의 강점인 천연물 소재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를 선점할 우수 연구자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류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컬 약학허브’를 비전에 두고 혁신형 바이오 제약의 글로벌 리더 양성과 생명존중의 약료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목표로 2개의 트랙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산업약사와 임상약사를 양성한다.


또한 특성화 된 산업 약사 양성을 위해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이해하는 통합적 교육과 제약사와 협력을 통한 제약경영 융합 교육, 그리고 바이오·제약의 창업과 경영 역량까지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제약사와 함께 실무실습을 강화하고, 학부 과정에서 대학원으로 연계되는 교육과 함께 천연물 기반 제약회사와도 연계해 천연물 기반 의약품을 개발한다.


채한정 약학대학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약학대학을 ‘인류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컬 약학허브’로 만들고, 혁신형 바이오 제약 글로벌 리더와 생명존중 약료 서비스 전문가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 AI학과, 첨단신소재공학과 개설…미래 교육 선도 ‘특성화 대학’


중앙대는 인문사회, 이공계, 예술 등 특성화를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지식 생산과 전문 인력 양성의 허브인 ‘경영학부 글로벌금융전공’,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공부문 인재를 양성하는 ‘공공인재학부’, 창의융합형 산업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보안학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의 산실 ‘소프트웨어학부’, 독창적 연구능력을 보유한 융합공학인을 길러내는 ‘융합공학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공학인을 양성하는 ‘예술공학부’ 등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앙대는 2021학년도 AI학과와 첨단신소재공학과를 개설했다.


AI학과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AI 분야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AI 신산업의 기본이론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학제 간 연구의 리더가 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전문화된 AI 이론 교육과 산학협력 체계를 활용한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AI 이론 중심의 핵심 분야와 AI 기술을 도메인에 적용하는 응용 분야 진출을 도모한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최고의 기업들과 수행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래 첨단 소재 산업의 성장에 따라 개설된 첨단소재공학과는 계산과학·빅데이터·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기반 소재 해석과 응용 개발에 중점을 둔다. 기초(응용)수학·물리·화학, 컴퓨터 분야 등의 기본과정과 에너지·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소재 등의 심화과정을 고루 교육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인 하드웨어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제품 혁신을 이끄는 다빈치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 ‘교통 특성화 종합대학’ 명성 이을 AI · 안전 분야 융합 인재 양성


한국교통대는 2022학년도에 AI·데이터공학부 ‘AI 교통응용전공’을 신설해 융합기술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아울러 평생교육 학위과정인 안전융합공학과와 스마트철도교통공학과를 개설, 지역중심대학으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25명을 선발하는 AI교통응용전공은 인공지능과 데이터과학 교육 중심의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빅데이터 기반 AI기술 응용분야에서 급증하는 새로운 인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신설됐다. 대학의 교통 특성화 교육 이념에 맞춰 인공지능 기술과 교통응용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시스템 설계 역량을 갖춘 실무적인 융합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능력, 지능형 센서로부터 얻은 빅데이터 처리 능력, 자율주행 시스템 설계·제작 능력을 갖춘 융합엔지니어 양성 특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안전융합공학과는 정부의 안전책임 강화 시대에 대응하는 융합형 실무 인재, 공공기관・기업의 안전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플랜트의 스마트화에 따른 안전 대응능력을 갖춘 산학연계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스마트철도교통공학과는 고속화・고성능화된 차세대 철도차량 도입에 맞춰 새로운 산업환경에 적응하는 실무지향 창의융합 철도교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새로운 산업환경에 대한 적응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철도차량 중심 관련 교과목과 전기철도 관련 교과목을 융복합한 커리큘럼으로 철도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기술교육대, 전교생을 창의융합형 실천공학자로 양성…‘융합학과’


한국기술교육대는 학생들의 신기술 습득과 융합역량 강화를 목표로 ‘융합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를 갖춘 ‘실천공학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타 대학과 달리 전교생을 대상으로 융합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융합학과에 소속된 학생은 없지만 한국기술교육대의 모든 재학생이 융합학과 학생으로 강의를 수강하는 시스템이다. 각 전공들과 독립된 새로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기존 학과 교수들의 학과 이동 없이 융합교육에 맞춘 신임 교수를 초빙해 운영하고 있다.


융합학과는 학생들이 각 학부(과)에 입학해 고유 전공을 이수하면서 동시에 ▲AI·빅데이터 트랙 ▲AR/VR 트랙 ▲스마트팩토리 트랙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워 본래의 전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AI·빅데이터 트랙은 기계학습활용, 데이터분석개론, 딥러닝응용, 컴퓨터비전활용, 데이터모델링 및 추론, 클라우드컴퓨팅과 AI서비스, 데이터시각화응용, 지능형공정데이터관리 등을 학습하며 ▲AR/VR 트랙은 실감인터랙션 콘텐츠 디자인, 프로그래밍, 기계학습활용, 데이터프리프로세싱, UI·UX디자인, XR응용시스템 등을 배운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트랙은 사물인터넷 응용, 디지털트윈, CPS개론, 기계학습활용, 지능형공정데이터관리 등을 학습한다.


융합학과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융합학과 교과목은 수강 신청 시 대부분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 게임공학과 학제 변경


산기대는 2022학년도부터 메카트로닉스공학부를 메카트로닉스전공, AI로봇전공 2개 모집단위로 선발한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지능형 로봇과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자동화 장비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메카트로닉스전공은 기계, 전기, 전자, 정보통신 등의 기술을 통합해 스마트 제조장비, 자동차, 로봇 등과 같은 고성능 기계시스템을 설계 제작하고, 전자제어와 지능 프로그래밍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AI로봇전공은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에서 요구하는 각종 H/W, S/W 기술을 인공지능과 융합하는 기술교육을 통해 제조 및 서비스 로봇의 활용 목적에 맞게 설계 및 구현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게임공학과는 게임공학전공, 엔터테인먼트컴퓨팅전공 총 2개 전공 모집단위에서 단일 모집단위로 선발한다. 게임공학과는 2002년 국내에서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 미래 게임 문화 산업이 요구하는 예술성, 기술성, 창의성, 아이디어를 갖추고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 장비 개발, 게임 콘텐츠 등 디지털 게임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기술의 결합 능력을 육성한다.



한국외대, 혁신적인 모듈형 교육과정, 융합인재대학(인제니움칼리지)


한국외대는 올해 융합인재대학(이하 인제니움칼리지, ICOCS)을 신설했다. 인제니움칼리지는 학생이 스스로 선택해 설계하는 혁신적인 모듈형 교육과정이 도입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적합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인제니움칼리지는 기존 학과 단위 교육 모델이 아닌 모듈 중심 융복합 교육을 추구한다. 상상력과 창조력의 토대 위에 글로벌 소통 능력, 인문적 가치판단 능력, 전략적 사고 능력, 문화와 예술의 감수성, 콘텐츠 기획과 경영 마인드, 기술과 도구 활용 능력 가운데 학생이 추구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전공 설계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1학년 중 한 학기는 전원 RC(Residential College)에 참여해 기숙 생활을 하면서 몰입식 교육을 통해 링구아 프랑카인 영어를 숙달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로 거듭난다. RC 프로그램은 한 학기(16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의무 수강해야 하는 정규 영어수업(RC 영어)을 포함해 주당 14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영어 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실습 또한 적극 권장된다. 세부모듈 지도교수의 승인을 받아 3~4학년 재학 중 현장실습을 수행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모듈별로 최대 12학점, 전체 최대 35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인제니움칼리지는 학생이 현장실습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 기관을 발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 ‘다이아몬드 7학과’에서 미래 대한민국 이끌 1% 인재 양성


한양대는 2010년부터 차세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1% 인재 양성을 위한 다이아몬드7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7개 다이아몬드학과(특성화학과)는 자연계열 ▲융합전자공학부 ▲에너지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와 인문・상경계열 ▲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다. 해당 학과 등록 시 4년 전액 장학금 제공(인문계열 및 에너지공학과는 4년 교내장학 제공, 자연계열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는 2년 교내장학+2년 산학장학), 한양대 석・박사 과정 진학 시 장학생 우선 선발, 입학금 면제, 각종 고시반 입반 우선권 부여, 해외교환학생 선발 시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교과, 논술, 정시 어떤 전형이든 다이아몬드 7학과 혜택이 주어지며 일반합격자뿐 아니라 각 전형의 추가합격자에 대해서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장학금의 경우 재학생은 직전 학기까지의 학점 평균 3.5학점 이상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학과마다 특전 등의 혜택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세부 사항은 입학처 또는 각 학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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