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 난독학생 대상 학습프로그램 개발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8-24 15: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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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청과 협업 통해 무상교육 나서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ERiD)가 사용하기 쉬운 보급형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대에 따르면 ERiD센터는 교육연구개발분야 벤처기업인 아이디엘과 기존 읽기쓰기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보급형 학습프로그램 ‘깨디와 한글마법사’로 고도화하는데 성공했다.


ERiD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도권 내 다수 교육지원청의 학습센터를 위탁운영하고 현장 학교의 난독증 및 기초학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깨디와 한글마법사‘는 난독학생의 언어학습문제 극복을 목적으로 전문교육용으로 개발된 한글파닉스 교수학습 프로그램이다.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난독현상 예방 및 해소에 필수적인 음소인식과 파닉스 학습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ERiD센터는 국민대 난독증교육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올 하반기 전국 교육청과 현장학교 및 학습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깨디와 한글마법사 자율학습플러스 G1’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화 난독증 학생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고 진단 및 3~4개월에 걸친 기본학습코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학교에서는 교사와 함께 학습하고 ERiD교사의 원격코칭을 받아 단기간에 한글학습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검사와 교육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수도권 외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단위로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학습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일주일에 한번 온라인 원격으로 전문교사가 1:1학습코칭을 제공한다. 지역 교육청을 통하지 않고 학부모가 직접 ERiD센터에 지원하게 되면 기초검사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난독증교육연구소의 연구비로 상당부분 지원받을 수 있다.


ERiD 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민화 국민대 교육학과 교수는 “전국적으로 난독현상을 경험하는 학생들은 전국 학령기 학생의 10~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국민대 ERiD센터는 난독증·난독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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