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대학을 가다] 제주한라대, 산학협력 프로세스 고도화로 대학 재정 자립화 실현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6-30 1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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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센터 통해 기술지도, 자문, 재직자교육 등 189건 성과 달성
2021년도 제주한라대 LINC+ 캡스톤디자인 성과평가회 참가자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제주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은 대학의 비전 ‘인간중심 기술사회 구현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 대학’과 산학 비전 ‘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공유가치 실현’을 토대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을 마련했다. 기술지주회사 운영을 통한 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를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와 비즈 캠퍼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 중점…맞춤형 인력 양성·기술지원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세스 고도화, BIZ 모델 사업화를 기반으로 한 재정 자립화 추진전략을 세웠다.


그간 제주도 내 산학협력을 선도해 온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맞춤형 기술지원 ▲공동기술개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산업체, 기관과 협의체를 공동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기업신속대응센터(URI)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사업을 추진 중이다. 583개의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체제를 마련했으며 기술지도, 자문, 재직자교육 등 189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산업체와 공동기술개발과제 추진으로 이룬 기술개발은 21건, 특허지원은 38건에 달한다.


지역산업체 맞춤형 재직자교육은 법정의무교육, 응급처치교육, 기술향상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2018년에는 지역산업체 재직자가 재직자교육을 통해 받은 응급처치교육으로 쓰러진 동료 직원을 구해낸 사례도 있었다. 이에 해당 산업체는 전국적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졸업생 취업률 73% → 75.5% 상승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은 URI센터 및 공동장비활용센터를 통해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장비 임대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중드론과 촬영용카메라, 세균측정기 등 수요맞춤형 공동장비를 갖췄다. 총 123건의 공동장비 운영 실적을 기록하며 대학의 재정 자립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에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현재까지 16개의 캡스톤디자인 실습실, 11개 창업 실습실이 구축됐다. 이와 연계해 NETRO 시스템과 3D 프린터 등을 완비해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LINC+사업 동안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18년 1401명에서 2020년 1515명으로 증가했으며, 캡스톤디자인 참여학생은 2018년 348명에서 2019년 377명으로 늘었다. 44개의 창업강좌가 개설됐으며 1306명이 참여했다.


제주한라대는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복지처, 인력개발원, 직업훈련센터, 취창업지원센터, 듀얼공동훈련센터 등 다양한 취창업 관련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Hall In One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5단계의 코스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시 자아탐색부터 졸업과 실전취업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현장실무형 교육 확대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주한라대는 졸업생 취업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 졸업생 취업률은 2018년 73%에서 2020년 75.5%로 늘었으며, 유지취업률은 8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과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이 '도시재생 추진 및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과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이 '도시재생 추진 및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총장 직속기구로 원활한 사업 추진


LINC+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도 적극 이어지고 있다.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은 2017년 11월 총장 직속기구로 격상돼 원활한 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책임 있는 사업 운영과 타 재정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무위원을 사업단장으로 임명하고, 산학협력 발전 계획의 총괄 운영을 담당하는 산학협력단 부단장이 URI센터장을 겸직하게 함으로써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이뤘다.


현재 101명의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재직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산학협력중점교수를 확충해 LINC+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



인터뷰 - 신정하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장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지역산업 혁신지원과 현장 적응력이 높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LINC+ 2단계 사업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역량 강화,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학생 취업률 상승, 기업 ·지역사회 협력 강화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산업체 분석을 통해 산학협력 고도화를 이루고자 한다. 일자리 창출, 공유 가치 실현, 제주 국제자유도시의 특화산업을 위한 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는 어떻게 대응했나.


“학내 대응 조직 체계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상황에 따른 자가격리, 신고대상자 구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구성원 행동요령 등의 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비접촉 체온측정기 등을 구비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사업단 차원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비대면 창업특강과 비대면 회의, 온라인 교수연수, 온라인 워크숍 등을 진행해 대면 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했다.”


-LINC+사업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인지.


“LINC+사업의 핵심은 산학협력이다. 이는 곧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으로 연결된다. 즉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이 LINC+사업의 가치일 것이다. 지역 산업체와 적극적으로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창의적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사업단의 책무다.


이를 위해 제주한라대는 URI센터, 산학공동기술개발, Learning 5.0 기반 취창업교육, OICE 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의 자율화, 다양화, 개방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의 향후 목표는.


“LINC 3.0의 핵심은 ‘산·학·연·관의 협력’이다.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은 LINC 3.0 추진을 위해 남은 사업기간 동안 기존 ▲제주지역과의 연계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완성 및 가치공유형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설립·운영을 통한 재정 자립화 등 발전전략을 토대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산학을 넘어선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LINC 3.0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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