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시흥시 정책협의회’를 2년 만에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기대와 시흥시는 지난 2019년 정책협의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협의회를 잠정 중단하고 소규모 정책실무협의회로 전환해 긴급 현안에 대한 협력을 이어왔지만 중장기 정책과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
양 기관은 최근 대학-지자체 간 협력이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더 이상 대표 협력창구를 닫고 있을 수 없다는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 16일 시흥시청에서 올해 첫 소통창구의 문을 열었다.
정책협의회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산·관·학 협력체계의 성공적인 모델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4년부터 양 기관을 오가는 정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 최소화 방침에 따라 양 기관장을 비롯한 소수의 실무부처 관계자만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제출한 6건의 제안과 홍보안건 협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혁신인재' 양성을 모토로 추진하는 새 교육협력 모델인 지역사회참여교과(Community Engagement)의 성공적인 안착과 효과적인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박 총장은 “대학의 지역연계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시흥시와 다시 상생협력의 물꼬를 튼 것은 큰 의미”라며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다양한 현안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도전이며, 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며 “지역과 학교,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협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박 총장은 대학도서관 도서와 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 시장으로부터 ‘2020년 독서문화진흥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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