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팀, 미추홀구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환경부장관상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3-15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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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2020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미추홀구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인하대 학부생팀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인하대 사학과 박종택, 화학공학과 임하성, 생명공학과 김도희, 물리학과 박수민, 기계공학과 이재호, 의류디자인학과 한나영 씨. 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학부생들이 혁신적 미추홀구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김도희(생명공학과 3학년), 박수민(물리학과 4학년), 박종택(사학과 졸업), 이재호(기계공학과 4학년), 임하성(화학공학과 4학년), 한나영(의류디자인학과 3학년) 씨 등 여러 학과에서 모인 학부생팀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0년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학부생 팀은 높은 인구밀도에 비해 녹지공간이 협소한 미추홀구 주안5동 골목 벽면녹화를 관리할 친환경 자동관리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산화탄소 저감능력이 높은 산호수를 골목에 배치하고 습도센서와 모터를 연결할 모듈을 제작해 태양광패널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학부생들은 시스템 구현에 앞서 주민들, 지자체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실현가능성을 타진했다. 수차례의 주민 인터뷰에 이어 미추홀구 주민회의에 참여해 주민들의 긍정적 의견을 확인한 후 미추홀구청 실무담당자와 주안5동 담당공무원을 통해 실현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 시스템은 기술적 기대효과뿐 아니라 지자체차원의 다각적 기대효과를 낼 수 있고 지속가능성도 높다. 모듈의 공간활용을 통해 지자체의 다양한 정보를 게시할 수 있으며, 집 앞 식물 가꾸기와 골목축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고취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다.


팀을 이끈 임하성 씨는 “수상했다는 기쁨도 컸지만 팀원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더 좋았고, 저희의 아이디어가 도심골목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다는 소식에 뿌듯했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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