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아일랜드 NIBRT·보건산업진흥원과 3자 MOU 체결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3-10 16: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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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오른쪽) 연세대 총장과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1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세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연세대학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아일랜드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Training, 국립바이오공정연구센터)가 10일 K-NIBRT(한국형 국립바이오공정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6월 보건산업진흥원과 아일랜드 NIBRT 간의 바이오 인력 양성 협력의 후속 조치로, 같은 해 10월 바이오공정 교육프로그램 운영 주체로 선정된 연세대를 포함해 체결하게 된 것이다.


세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NIBRT 교육 프로그램 도입 ▲K-NIBRT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바이오산업분야 교육·국제교류 협력 등 한국형 선진 바이오공정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NIBRT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양 부처의 공동 운영 사업으로,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관리기관으로 해 인천시(센터건축)-인천테크노파크(시설관리)-연세대(NIBRT교육과정 운영) 세 기관이 공동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NIBRT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인력 양성 기관인 아일랜드 NIBRT의 교육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아태지역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오는 2024년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K-NIBRT는 정식 개소 전 2021~2023년 선진 바이오공정 트렌드와 국내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시범교육을 재직자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K-NIBRT는 MOU를 토대로 본격적인 도입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아일랜드 NIBRT의 글로벌 파트너로 글로벌 협력을 진행하며, K-NIBRT 교육이수를 통해 아일랜드 NIBRT 교육이수와 동일한 효과를 가지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아일랜드 NIBRT는 바이오의약품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 주도 투자로 시작돼 현재 의약품 생산과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품질관리(QC) 등 제약·바이오 공정 전 과정에 걸쳐 고졸부터 석·박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 총장은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제약 강국인 아일랜드로부터 조속히 도입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도록 수정해 국내 수요와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아일랜드 NIBRT와 K-NIBRT 설립을 위한 협력을 통해 한국형 선진 바이오공정 교육체계가 구축되면 성장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인력난이 해소되고 K-BIO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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