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3-10 13: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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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의대유치추진의원회 현판식
대진대가 10일 교내 본관에서 마련한 '의대유치추진위원회' 현판식 모습. 사진=대진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대진대가 의과대학 유치를 추진한다.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10일 대학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개설을 위해 이사진과 보직교수, 학생대표, 동문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유치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대진대는 경기북동부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의과대학 개설과 병원 개원을 준비해왔다.


임 총장은 현판식에서 "경기 북동부는 수도권임에도 의료시설이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권역 내 150만 시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대형 종합병원 개원이 절실한 실정이며, 이를 위해 의과대학 개설이 시급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의 완전 종식이 쉽지 않고,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감염병의 재발이 우려되는데다 인구 유입도 꾸준해 지역 내 의료기반 확충은 미룰 수 없다"며 "지리적으로 접경지에 위치해 군 의료지원이라는 특수성과 공공성도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의대추진위는 총장과 교수진 등 학내인사 외에 외부 인사를 영입해 지역사회와 중앙정부 관계기관을 상대로 대외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진대에 의대가 개설되고 1500병상 규모로 건립 중인 동두천 제생병원이 개원하면 포천과 동두천, 양주, 연천은 물론 인접한 남양주와 가평, 철원지역 주민 약 130만명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600병상 규모로 건립 중인 고성 제생병원이 개원하면 강원도 고성과 속초, 양양, 인제 등 영동북부권 20만명의 주민도 혜택을 볼 수 있다.


동두천과 고성은 최전방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군부대 사고 발생 시 긴급의료 지원이 가능하고, 군장병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특성화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대진대는 지난 1992년 개교와 동시에 의과대학 개설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1997년 의과대학 유치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이후 1997년부터 분당에 680병상 규모의 분당제생병원을 24년째 운영하면서 의과대학 유치와 동두천과 고성 병원 개원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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