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코로나로 힘든 학생들 버추얼 홈커밍으로 위로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12-24 14: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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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모습과 제자 기다리는 스승의 마음 담은 영상 제작
계명대가 학생들을 위해 '버추얼 홈커밍' 영상을 제작해 코로나 종식과 학생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우측하단 이원희 교수 미술작품)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학생들을 위해 '버추얼 홈커밍' 영상을 제작해 코로나 종식과 학생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우측하단 이원희 교수 미술작품) 사진=계명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학기를 마치고 2학기 동안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가을 단풍이 물든 캠퍼스와 제자를 기다리는 스승의 마음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계명대 버추얼 홈커밍’이란 이 영상은 교육에 필요한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으로 강의실에서 제자들을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캠퍼스에서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해보지 못한 1학년 학생들과 코로나19로 인해 본국으로 돌아가 오지 못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하루 빨리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의미도 담았다.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한 조서현(영어영문학전공 1학년) 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에 입학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몇 번 가 보질 못했다”며 “영상으로 지금의 캠퍼스 모습을 보니 아쉽긴 하지만 하루빨리 모든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투르디예프 샤흐저드(관광경영학전공 3, Turdiev Shakhzod) 씨는 “영상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빈 강의실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교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며 “유학생이 아니라 계명대 학생이라는 동질감을 줘 학교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전했다.


신일희 총장은 “당연한 것인 줄만 알았던 것들이 고마운 일들이 돼버렸다”며 “모니터 화면이 아닌 실제 만나고 접촉하며 학생들의 학문 탐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캠퍼스를 빠른 시일 내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계명대 전체 재학생들과 구성원들에게 메일로 전달됐다. 일반인들도 홈페이지와 SNS(https://www.youtube.com/watch?v=QtqMVEGds6Q&feature=youtu.be)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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