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육청과 함께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LINC+사업단(단장 김현성)이 지역연계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나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진행한 ‘지역대학 연계 다문화 꿈길 성장캠프’는 한서대 LINC+사업단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다문화·비(非)다문화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과 다문화 감수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한서대는 올해 ‘지역대학연계 다문화 꿈길 성장캠프’, ‘다문화로 마음을 디자인하는 아이’ 통합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과 연계해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드론제작 및 운용, 창의ART, 글로벌 리더십, 예체능, SW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의 재능계발을 꾀하고,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켰다.
윤태현 과제 책임 교수는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재능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과 함께 웃고 화합하며 한 걸음 더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 꿈길 성장 캠프’
LINC+사업단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함께 지난 8월 1일 서산캠퍼스 심운관 4층에서 ‘지역대학 연계 다문화 꿈길 성장캠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충남 서부권 대상으로는 처음 운영되는 다문화 꿈길 성장캠프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35명과 학부모, 한서대 LINC+사업단 한상윤 RCC센터장, 김천석(운영기획총괄), 이창규(4차산업), 이유정(글로벌 리더십), 김소현(창의ART), 윤태현(과제 책임, 스포츠) 교수와 충남교육청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문화 꿈길 성장캠프를 운영하는 LINC+사업단 4차 산업교육 활성화 위원회는 융합·소통하는 미래의 4차산업 글로벌 인재육성을 주제로 △리더십 역량 강화 △통합교육 지원 경진대회 △다문화 수용 및 이해 심리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역량강화 △지속가능 멘토링 프로그램 등 총 5가지의 주제로 8월부터 12월까지 12개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다문화 감수성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상윤 LINC+ 지역협업센터장은 “충청남도 교육청과 다문화 꿈길 성장 캠프 추진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LINC+사업단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 김용정 과장은 “이번 다문화 꿈길 성장캠프가 교육현장 속 다문화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캠프 프로그램을 충남 서산, 태안, 홍성, 당진지역의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융합 소통에 의미가 있도록 기획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힘써 주시는 한서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문화 꿈길 성장캠프 경진대회 개최
LINC+사업단은 충남교육청과 함께 지난 9월 26일 서산캠퍼스 영암체육관에서 ‘지역대학 연계 다문화 꿈길 성장캠프 경진대회’도 열었다.
한서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들은 8월부터 다문화 꿈길 성장캠프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드론 교육 및 창의ART 교육, 글로벌 영어교육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그동안 배웠던 드론과 창의ART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드론으로 구조물을 통과하며 미션을 완료하는 드론 레이싱 경진대회, 화분 받침대 그리기와 부직포 책가방을 만드는 창의AR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은 “한서대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경진대회 개최까지 준비를 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충청남도 교육청도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융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로 마음을 디자인하는 아이’ 통합교육 프로그램
한서대 LINC+사업단은 서산시 차동초등학교(교장 조규동)와 교육 업무협약을 통해 영어, 미술, 드론, 문화, 체육 등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LINC+사업단 이유정 교수(영어), 소리나 교수(미술), 이종남 교수(드론), 안갑수 교수(문화), 윤태현 교수(체육)가 다문화 학생 비율이 50%를 차지하는 차동초등학교 재학생 91명(1~6학년)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로 마음을 디자인하는 아이’ 프로그램은 ▲영어교육 ‘내가 바로 글로벌 아이’ ▲미술교육 ‘미술로 마음을 디자인 하는 아이’ ▲드론교육 ‘내 꿈을 드론에 날려보자’ ▲문화교육 ‘석탑에 마음을 디자인하는 아이’ ▲체육교육 ‘나는 미래의 국가대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현성 LINC+사업단장 겸 산학부총장은 “다문화·비다문화 통합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다문화 학생들에게 공감 능력과 사회성 및 소통능력을 향상시켜 긍정적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뷰 - 윤태현, 이종남, 이창규 교수

‘다문화 꿈길 성장캠프’에 대해 소개해달라.
(윤태현 교수)이번 캠프는 우리 학교와 딱 맞아떨어지는 구상이라고 생각했다. 디자인, 항공, 해양스포츠, 글로벌 리더십 등은 글로벌 인재양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수상 레포츠 ·글로벌 항공캠프를 진행했고, 미술치료, 심리운동, 드론, 창의아트교육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이 매 시간마다 신기해하며 수업에 임했다.
특히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서로 간 이해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나아가 다문화· 비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육성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간 듯해 개인적으로도 보람됐다.
인상 깊은 학생이나 팀이 있었다면.
(이창규 교수)인근에 있는 16개 초 · 중등학교에서 모인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는데 그중 베트남에서 온 학생이 있었다. 우리말이 서툴러 자꾸 뒤처지는 걸 보고 비다문화 가정 학생이 그 친구 옆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그 모습이 기특해서 자주 눈길이 갔는데, 서로 이해하며 재미있게 수업하는 걸 보고 ‘아 정말 이런 것들이 필요하구나!’ 느꼈다. 감사하게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와 틀리다, 다르다’라는 개념보다 ‘우리’라는 단어에 익숙해져서 돌아간 것 같다.
드론 수업은 어땠는지.
(이종남 교수) 이번 꿈길 캠프에서는 드론강좌를 양일간 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지역에 있는 어린 학생들이 주역이 될 텐데, 그렇다면 4차 산업의 의미가 뭔지 그에 대한 준비는 또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수업을 했다.
드론에 대한 태동과 비행 원리로 강의를 시작하면서 직접 날려보는 것까지 했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신이 나는 걸 보면서 ‘좀 더 많은 학생에게도 이 프로그램이 적용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간관계상 전하고 싶은 것을 다 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앞으로는 다문화 ·비다문화 학생들뿐만 아니라 폭넓은 계층의 사람들도 함께했으면 좋겠다. 특히 충남도에 있는 원거리 학생들은 수업받기가 힘들어 지역으로 찾아가는 수업을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꿈길 성장 캠프는 ‘다문화 ·비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제 이런 경계를 구분 짓는 사회가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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