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탈락생 늘고 수년째 충원율 50% 밑돌아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으로 지정된 대학들의 2020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2020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자료에 따르면 경주대, 한려대, 한국국제대, 제주국제대 등 4개 대학은 20~40%대의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신경대는 65%의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했다.
재정지원제한대학Ⅱ유형 전문대학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서해대는 신입생 모집하지 않았으며 광양보건대 18%, 영남외국어대 57.2%, 웅지세무대 44.7%의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경주대는 702명 모집에 185명이 입학해 25.1%의 충원율을 기록했으며 한국국제대는 538명 모집에 179명(32.5%), 한려대는 205명 모집에 79명(37.6%), 제주국제대는 370명 모집에 166명(44.3%)이 입학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신경대는 246명 모집에 163명이 입학해 65.4%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광양보건대는 495명 모집에 96명, 영남외국어대는 367명 모집에 230명, 웅지세무대는 599명 모집에 272명이 입학했다.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 대학인 금강대와 예원예술대는 각각 81.8%, 98.1%의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전문대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 대학인 고구려대와, 서라벌대는 92.3%, 80.4%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재정지원제한 대학은 아니지만 신학계열 대학들의 경우 신입생 충원율이 낮아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산선학대(12%), 중앙승가대(27%), 대전가톨릭대(35%), 수원가톨릭대(38.9%), 대전신학대(50%), 광주가톨릭대(60%), 침례신학대(79.7%) 등은 충원율 80%에도 미치지 못했다.
재정지원제한대학 한 관계자는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50%를 넘지 못하고 있는데 2021년 입시는 더욱 힘들 것”이라며 “재정지원제한대학의 굴레를 못 벗어나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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