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천득염 석좌교수가 불탑의 발생과 전래 그리고 변모양상을 살펴보는 네 번째 시리즈 「미얀마의 역사문화와 불탑 – 불탑의 아시아지역 전이양상 4」를 펴냈다.
천 교수는 미얀마의 사원과 불탑에 대한 건축사적 연구가 부족한 우리 땅에서 「미얀마의 역사문화와 불탑」을 통해 불탑의 원류를 찾고 이들의 변모양상에 대해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또 이전 시리즈에 비해 좀 더 쉽고 재미를 담으려 힘썼다.
제1편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에서는 웃음 가득한 미얀마인들의 일상적 삶과 미얀마의 역사, 문화를 평이하게 소개하고, 제2편 <미얀마의 불탑>에서는 독특한 불교문화를 배경으로 한 미얀마의 불교사원과 불탑에 대해 살폈다.
우리나라에서는 불탑의 형식적 유래를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천 교수는 부처의 흔적을 좇아 수년간 티베트, 미얀마, 스리랑카, 네발, 라오스, 인도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발로 뛰고 눈으로 본 연구들을 모아 ‘불탑의 아시아 지역 전이양상’ 시리즈를 펴내 왔다.
지난 2013년 「인도불탑의 의미와 형식」을 시작으로, 「동양의 진주, 스리랑카의 역사와 문화」(2017), 「인도불탑의 형식과 전래양상」(2018)을 펴낸 바 있다.
천 교수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불탑에 대한 비교론적 연구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네팔, 태국을 비롯해 신장 위구르와 파키스탄 간다라, 또 중앙아시아의 불교유적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천 교수는 “미얀마 불탑에 대한 연구도서로는 이 책이 처음이라 생각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미얀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아시아문화공동체가 공유하는 연대와 정서적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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