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아마추어 대학생 오케스트라 ‘콘브리오(Con Brio)’가 3월 2일 오후 7시30분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그동안 베토벤 교향곡 5번·7번, 드보르작 교향곡 9번을 성공리에 연주한 콘브리오 오케스트라는 이번 1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과 ‘교향곡 5번’ 등 프로 오케스트라에서도 연주가 쉽지 않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초대로 이뤄진다.
2012년 7월 창단한 부산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콘브리오에는 20~27세의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부산대 학생들이 활동한다. 대학 오케스트라로 부산대 중앙동아리에 등록돼 있으며 창단 이래 아마추어 교향악 축제, 부산 문화축제 등 많은 곳에서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콘브리오(Con Brio)’는 ‘기운차고 활발하게 연주’한다는 뜻의 음악용어다.
이번 제1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Slavonic March)’ 으로 시작해 콘브리오 오케스트라 최초의 바이올린 협주곡인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백조의 호수로 익히 알려진 ‘Waltz From The Swan Lake Suite’ 등 친숙한 음악으로 관객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을 알릴 예정이다.
콘브리오 오케스트라의 회장인 박소연 씨는 “이번 연주에서는 프로 오케스트라도 쉽지 않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들에 도전한다”며 “6개월간 단원들의 노력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선율을 겨울의 끝자락에서 시민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콘브리오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은 정현진 씨는 “콘브리오에게 차이코프스키는 도전이자 도약”이라며 “대학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지만 콘브리오의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만나게 될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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