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특성화학과, 예술대학 글로벌 예술학부 신설…‘세계적 수준 대학’ 도약 발판 마련
‘5S’, 레인보우 시스템 등 재학생의 성공적 자기계발 위한 맞춤형 시스템 구축
‘새로운 100년의 초석’ 다지기 위한 교육혁신, 연구경쟁력 강화, 국제화 박차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는 1918년 ‘의와 참’의 교육이념을 기반으로 설립된 이래, 지난 101년간 국가 교육 경쟁력 강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적인 투자·혁신을 통해 국내 명문사학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가 선호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대의 교육·연구 환경은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인 100주년 기념관은 재학생들의 학습 및 교수진의 연구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 산학협력 등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갈 경쟁력도 강화했다. 입학부터 졸업, 취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인재 양성을 위한 기틀을 튼튼히 하며, 매년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2018년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CAU 2030’을 수립했다. 중앙대의 새 비전은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인재, 중앙’의 실현이다. ‘지식 창출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학생의 성공을 선도하는 대학’,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 대학’이 되기 위해 ‘2030, Global Top Tier University’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7개 특성화학과 신설…
중앙대만의 차별화된 특색과 경쟁력 표출
중앙대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글로벌금융학과, 국제물류학과, 공공인재학부, 융합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산업보안학과, 소프트웨어대학 소프트웨어학부 등 7개의 특성화학과를 신설했다. 특히 산업보안학과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중앙대만의 차별화된 특색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보안학과는 2015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보안가치 창출을 통해 미래를 이끌 보안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신설됐다. 보안기술이 일반적으로 이공계열에 속하는 것과 달리 중앙대 산업보안학과는 경영경제대학에 소속돼 있으며 인문, 자연계열을 동일하게 20명씩 모집해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보안 개념이 확대됨에 따라 단순히 정보보호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해킹, 인력 매수, 절도 등 다방면에서의 관리가 함께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보안과는 현장밀착형 교육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80개 회원사로 구성된 ‘CAU 보안 리더스포럼’을 발족,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LG CNS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에서 활용하는 툴을 직접 활용함으로써 재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팀프로젝트’ 수업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서로 다른 학생들이 팀을 나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문·이과의 장점이 한데 어우러지며 더 뛰어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 소수정예로 운영된다는 점 또한 산업보안학과만의 장점이다.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산업보안학과는 대학원생 취업률 90% 이상을 기록했다. 박사과정을 준비 중인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중앙대는 “보안 분야는 기술 발전에 따라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보안학과의 전망 또한 밝다고 할 수 있다”며 “학과 특성상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많아 융·복합 보안지식과 더불어 외국어 능력을 겸비했다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술대학 글로벌 예술학부 신설…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중앙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3월 글로벌 융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설계 및 실행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예술대학 글로벌 예술학부를 신설했다. 현재 중국, 대만, 스위스 등에서 7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글로벌 예술학부 전공 구성은 TV방송연예, 실용음악, 게임콘텐츠·애니메이션 전공으로 나뉜다.
TV방송연예전공은 미래 미디어 영역에서 능동적으로 활약할 대중예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나날이 새롭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기획력, 제작력, 창의적 표현력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용음악전공은 현대 사회 속 대중음악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구축하고, 작곡, 보컬, 기악, 컴퓨터 음악 등 음악적 훈련을 통해 한류문화 확산 및 21세기 문화콘텐츠 예술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글로벌 전문음악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게임콘텐츠·애니메이션전공은 창의적이고 유능한 디자이너 양성을 목적으로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성이 중심이 된 디자인 교육과 특수효과, 인터랙션 디자인, 컴퓨터 애니메이션 등 첨단 분야 중심의 실습을 통해 예술문화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폭넓은 교양, 깊은 전문성 학습하는 ‘다빈치교양대학’
미래는 전공 지식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 평생을 사용할 교양교육의 필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이를 대비해 대학은 폭넓은 교양과 깊은 전문성을 학습할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지식이 발전할수록 기술과 지식의 진부화 속도도 빨라져 특수한(Specific) 기술지식보다는 기초 일반(General) 지식이 더 요구돼 교육정책도 인성·융복합적 창의성 개발을 위한 기초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앙대는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다빈치교양대학’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다빈치교양대학은 2003년 교양학부로 설립돼 2011년 교양학부대학으로 승격, 2017년 다빈치교양대학으로 직제명이 변경됐다. 현재 전임교원, 강의전담교수, 외국인강의전담교수 등 90여 명이 소속돼 있다.
다빈치교양대학은 중앙대의 인재상인 ‘다빈치형 인재’를 그대로 실현한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방면으로 호기심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 ‘폭넓은 기초교육을 통해 자아를 형성하고 계발하는 자율적 교양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과목은 도전(Challenge), 창의(Creativity), 융합(Convergence), 신뢰(Credibility), 소통(Communication) 5가지 역량 개발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교양문화 페스티벌, 글로벌문화 탐방, 창의학점제 등 다양한 비교과 교육과정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준다.
현재 중앙대는 전국 112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의 5, 6대 회장교 역할을 수행하며, 교양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과의 협정을 통해 교양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구축, 콘텐츠 교류 등 다방면의 대외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의 성공적 자기계발 위한 ‘5S’,
‘레인보우 시스템’ 구축
최근 대학의 역할에서 학생 취·창업 지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대 역시 학생 경력 지원의 핵심을 ‘5S’에 맞춘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성공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학의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특히 재학생 경력개발을 돕기 위한 학생자기계발통합관리시스템 레인보우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중앙대는 레인보우 시스템을 다방면으로 활용함으로써 재학생들의 경력개발을 돕고 있다. 현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검색엔진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 대학생활 동안 레인보우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나’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 중앙대는 ‘레인보우톡’ 프로그램 구축 작업을 준비 중이다. 레인보우톡은 레인보우시스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에게 필요한 학업, 진로, 학교생활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챗봇’ 시스템이다. 기존 레인보우시스템에 있는 직업·적성 진단도구를 활용해 상담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직업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취업 · 진로교육 지원 위한
다빈치인재개발원 전문부서 운영
중앙대의 경력개발 지원은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취업으로 연계된다. 이를 위해 중앙대는 다빈치인재개발원이라는 전문부서를 3개팀(인재개발팀, 취업지원1팀, 취업지원2팀)으로 운영하며 취업과 진로 교육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정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의 진로와 취업 상담을 제공, 연간 54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 또 정규 수업으로 취업교과목을 개설해 연간 15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한다. 교과과정 외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라도 선택해 수강하거나 신청 없이 방문해 수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스킬 향상 프로그램들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무중심 채용 경향을 반영한 현직자의 직무역량·멘토링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중이다.
중앙대는 학생자기계발통합관리시스템인 레인보우 시스템을 비롯해 저학년 때부터 진로탐색 및 자기계발 교과목인 CAU 세미나를 운영하고, 신입생 대상으로 취·창업 관련 특강들도 진행한다. 재학생은 물론 미취업 졸업생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상담은 졸업 후에도 참여 가능하며, 학교 방문이 힘든 학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외부(강남·신촌·사당)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중앙대는 2018년 ‘청년기술이전전담조직(청년 TLO: Technology Licensing Office)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업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졸업자들을 모교가 6개월간 채용해 실무 역량을 함양시키는 사업이다. 2018년에는 전국 67개 대학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있다.
중앙대는 이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실무감각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맞춤형 산학협력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크리에이터 트랙(Creator Track)’은 구글, 유튜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과목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론 및 수익모델 창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전문가들과 실제 동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중앙대는 “이런 교육 과정은 졸업생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기본이 되는 실무역량을 함양하고, 동시에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교육혁신, 연구경쟁력 강화, 국제화 통한
‘지난 10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의 초석’ 다져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재정 확보, 교육·연구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하는 대학은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중앙대는 오늘날 대학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혁신, 연구경쟁력 강화, 국제화를 통한 ‘지난 10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만들어 가기 위해 세 가지 계획을 제시했다.
첫째는 교육시스템 혁신을 통해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IT기반의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모델인 다빈치러닝 모델을 구현하고,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SW교육시스템도 구축 중이며, 산학협력 선도대학 및 창업 선도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업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둘째는 연구경쟁력 강화다. 중앙대는 지난 10년간 시설 현대화, 교육과 연구공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상전벽해의 발전을 이뤄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환경, 연구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1000평 규모의 산학협력관 착공도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BK21의 성공적인 수주를 통해 연구중심대학의 반열에 오르고,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서 노력한다. 올해부터는 석학급 교수 유치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셋째는 국제화된 캠퍼스 환경 조성이다. 대학의 국제화는 교육, 연구 경쟁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대학에 대한 전략적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기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유학생 유치 다변화를 실현한다는 입장이다.
중앙대는 “2018년 QS-APPLE 컨퍼런스 개최는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국제 행사들을 유치해 중앙대를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높은 국제적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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