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019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

김등대 | hom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11-25 01: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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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7493명 지원…계열별 오전·오후 나눠 진행

[대학저널 김등대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2019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지난 24일 실시했다. 오전에는 자연계(8234명) 및 의학계(3747명), 오후에는 인문·사회계(5512명) 등 총 1만 7493명을 대상으로 논술고사가 진행됐다.


고사 시간은 총 100분으로 논술의 각 문항 제시문과 내용은 2009년 개정교육과정 내 범위로 제안했으며 중등교육이 추구하는 본래 목적을 훼손하지 않도록 출제됐다. 출제 방향은 문제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수험생의 합리적 판단력과 논리적인 서술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인문·사회계 문제는 우리 사회의 급격한 전환점을 짚어보고 인간의 삶을 뒤흔드는 문제 상황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세 가지로 묻는 의도로 출제됐다. ▲첫째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노동시장, 자영업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 바탕에 있는 노동의 의미를 ▲둘째로 우리 현대사를 관통하고 있는 분단과 평화의 문제를 재차 환기하며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셋째로 매체 정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묻고 바람직한 정보 수용의 자세를 묻고자 했다.


자연·의학계 문제는 고등학교 수학 전 분야(수학I, 수학II, 미적분I, 미적분II,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의 2009 개정 교육과정 내의 범위에서 출제했다. 핵심적인 수학개념들의 이해와 통합된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했는지, 제시문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서술했는지를 묻고자 하였다.


인문·사회계 문제의 채점 기준은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안을 얼마나 정확하게 논술했는지에 초점을 뒀다. 수험생이 제출한 답안이 질문의 핵심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지를 보며, 2009년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서 내용과 무관한 수험생의 선지식을 중심으로 답안을 작성한 경우 부분 점수를 부여한다. 답안의 글자 수가 질문별로 주어진 글자 수를 초과하거나 미달한 경우 감점이며 답안의 문장 구사력, 어휘력, 논리력 등을 고려해 차등 점수를 준다.


자연·의학계 문제의 채점 기준은 서술과정의 정확성과 논리성에 초점을 뒀다. 수험생이 제출한 답안의 각 단계마다 부분 점수를 부여하며 답안에 필요한 핵심 내용의 서술 유무를 평가한다. 문항에서 요구하는 답안을 유도하는데 제시문이 적절하게 사용됐는지 여부도 채점 기준이 된다. 큰 문항 속에 연관성이 있는 소 문항을 두고 종합적인 사고력과 논리적인 서술능력, 계산의 정확 여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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