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운 대학’ 경희대학교에서 미래시대를 준비한다”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6-26 16:25:29
  • -
  • +
  • 인쇄
[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황윤섭 경희대학교 입학처장

창의성·인성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
다양한 국책사업 선정, 풍성한 장학혜택과 교육환경 강점
2019학년도 수시 포인트는 ‘학종 확대·논술전형 개선·특기자전형 축소’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19년 개교 70주년을 앞둔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교시인 ‘문화세계의 창조’를 바탕으로 ‘대학다운 대학’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대학특성화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재원을 지원받고 있다. 장학혜택과 기숙사 운영도 수도권 최상위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학생과 학교의 교육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새로운 경희人을 꿈꾸는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저널>이 황윤섭 입학처장을 만나 2019학년도 경희대 수시관련 소식과 합격 노하우를 들어봤다.


경희대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교육목표가 궁금하다.


“경희대의 창학 정신은 문화세계의 창조다. 이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체 안에서 삶을 완성해 나가는 책임 있는 ‘문화인’, 지구적 차원에서 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인’, 학문간 경계를 가로지르며 융복합 분야를 개척하는 ‘창조인’을 선발하고자 한다. 본교의 창학 이념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추구한다. 또한 창학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전인교육, 정서교육, 과학교육, 민주교육을 네 가지 모토이자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수시모집에 대한 주요 사항을 들어보고 싶다. 전년도와 달라지는 부분도 소개를 부탁드린다.


“경희대는 ①학생부종합전형 안정적 확대 ②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 기준 완화 및 고교교육과정에 충실한 논술문제 출제 ③특기자전형 축소를 기조로 2019학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19학년도 대입을 통해 수시 3822명(73.3%), 정시 1390명(26.7%)을 모집한다. 수시는 학생부종합, 논술중심, 실기중심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의 모집인원은 6.7% 확대(전년도 대비 140명 증가)해 1180명을 선발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전형(Ⅰ) 621명, 고른기회전형(Ⅱ) 90명,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 800명 등 전년도와 동일한 모집인원을 선발, 총 2691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이 소폭 감소해 각각 770명(전년도 대비 50명 감소), 361명(전년도 대비 16명 감소)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는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만 제한돼 있는 지원자격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까지 확대 부여했다. 학교장추천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의 비중을 50%에서 40%로 축소하고 서류평가 비중을 60%로 확대했다. 교과 성적 이외에 자신의 관심분야 및 전공분야의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K-SW 전형을 신설했다. 본 전형은 소프트웨어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이며 합격자는 K-SW 인재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포인트와 합격전략에 대해 소개해주기 바란다.


“본교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방법에 따라 크게 네오르네상스전형, 고른기회(Ⅰ,Ⅱ)전형, 고교연계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네오르네상스전형과 고른기회(Ⅰ,Ⅱ)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 면접평가 성적 30%, 1단계 서류평가 성적 70%를 반영한다. 고교연계전형은 고교별 최대 6명 추천할 수 있는 학교장추천전형이며 서류평가 성적이 60%, 계열별 학생부 교과 성적 40%가 정량으로 반영된다. 특히 전년도까지는 50% 반영했던 학생부 교과 성적의 비중을 40%로 축소하고 서류평가의 비중을 더욱 확대해 교과 성적 이외에도 학교생활 다방면에 충실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했다.


본교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요소는 동일하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선택)를 토대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4가지 평가요소를 통해 지원자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는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학업역량을 갖춘 균형 잡힌 인재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즉 학교에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균형 있게 수행한 학생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특히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에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경험한 학생을 눈여겨 보는 경향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는 일단 학생부 교과 내신 성적이 정량적으로 40%가 반영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내신 성적이 요구된다. 다만 이 전형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류평가 40% 반영되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학과나 계열과 연관 있는 교내 활동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 면접 없이 학생부 교과 성적 40%와 서류평가 6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내신 관리를 잘 해 왔고 면접에 자신 없는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는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고 추천인원도 인문계열 2명, 자연계열 3명, 예체능계열 1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보다 경쟁률이 덜 치열하고 충원율도 높은 경향이 있다.”



수험생을 위한 입학 노하우 및 전략을 알려줬으면 한다.


“경희대에 지원하기에 앞서 자신이 어떠한 전형과 학과에 적합한지 사전에 충분히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본교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도 입시결과를 매우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네오르네상스전형 중 관심 학과의 전년도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 성적, 학과별 충원율, 합격자의 학생부 등급분포도 등 입시정보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이 투명하게 공개돼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시된 입시결과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공개된 입시결과는 수험생이 대학과 전형, 학과를 선택하는 데에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공개된 수치상의 입시결과를 참고삼아 수험생 본인이 활동한 내용과 학업 역량, 진로 희망,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가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경희대 입학생을 위한 혜택이 있다면?


“경희대는 9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서울 사립대(의대 포함) 평균등록금 최저 수준(2017 대학정보공지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낮은 등록금 대비 다양한 장학제도로 서울 소재 대학 장학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간 장학금 총액은 741억 8350만여 원으로 1인당 연간 316만 5500원에 해당하는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다. 또한 비수도권지역 입학생의 주거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세화원, 삼의원, 우정기숙사, 행복기숙사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수용률은 19.3%로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장학제도 뿐 아니라 입학한 학생들의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입학생과 재학생, 본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3자 멘토링을 통해 학업을 비롯,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경희대의 발전 계획도 들어보고 싶다.


“우리 대학은 미래산업과 미래시대에 적합한 인재들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의 사회가 어떻게 변화돼 갈지에 대해 경희대는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많은 구성원들이 함께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우리 대학은 평화로운 인류사회 건설에 기여하는 인재들을 육성해내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체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이와 함께 미래시대에 적합한 인재의 양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도 개발할 것이다. 또한 학술적 발전을 더욱 진작시키기 위해 ‘전환 21’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전략을 기반으로 우리 대학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