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떠나며 발전기금 기탁한 영남대 교수 '화제'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6-07 17: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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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대 교수, 발전기금 1000만 원 전달…누적액 7000만 원 달해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36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정년퇴임을 앞둔 대학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사회학과 백승대 교수 이야기다.


백승대 교수는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7일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백 교수는 재임 중에도 대학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 누적 기탁금액이 7000만 원에 이른다.


백 교수는 “영남대 캠퍼스에서 36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저 스스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받은 것 같다. 그 고마움을 대학과 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되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 왔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제자들이 공부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캠퍼스를 떠나서도 항상 영남대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길수 총장은 “그동안 교육과 연구를 통해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생각하면 대학이 오히려 백 교수님께 고마움을 표해야 하는데, 이렇게 떠나시는 그 순간까지 대학과 학생들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아낌없이 주고 떠나는 교수님의 뜻을 기려 꼭 필요한데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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