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식목일 맞아 푸른 대한민국 만들기 '앞장'

임승미 | l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4-04 13: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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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행사로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철쭉, 가시나무 등 식재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4월 5일은 제73회 식목일이다. 식목일은 푸른 숲을 가꾸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과거에는 법정공휴일이었지만 2006년부터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식목일의 중요성과 의미가 흐려지고 있다는 아쉬움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대학가는 다양한 식목일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캠퍼스 환경을 아름답게 가꿀 뿐 아니라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도 다하고 있다.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3월 23일 가좌학술림에서 ‘2018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생대 학장, 부학장, 부속학술림장, 환경산림과학부 교수와 학생, 농생대 직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가시나무 묘목 500본을 식재하고 환경정비 등을 진행했다. 식목일 행사를 통해 산림을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산림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일깨웠다는 후문이다.


박기훈 경상대 농생대 학장은 “식목일 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고 주변 산림환경을 정비하면서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지난 3월 27일 광주 북구 용봉캠퍼스 일원에서 제73회 식목일 행사를 갖고 교내 꽃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식목일 행사에는 정병석 총장과 허민 부총장 등 보직자와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대 수목원 및 장성학술림에서 생산한 묘목(무궁화, 편백, 남천 등 600주)을 구성원에게 분양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보직자와 교직원들은 디기탈리스, 알스트로메리아 등 초화 255주를 용봉탑~용지관 사이 도로변에 심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예로부터 나무를 키우는 일은 사람을 키우는 일과 비견된다”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키우는 일을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일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전북대 직원 등 200여 명은 대운동장 옆 개교 70주년 기념광장 일원에 철쭉 5천여 주를 식재했다.


현재 전북대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매년 식목 행사를 통해 수종이 다른 꽃과 나무 등을 심으며 전통과 자연생태가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세계 어느 대학도 가지지 못한 도시 숲과 생태 경관 자원을 갖고 있는 캠퍼스 둘레길과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명품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특히 개교 70주년 기념광장 일원이 식재된 꽃나무를 통해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도 지난 4월 3일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충북대 간부 및 본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3회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 본부와 전 부서 교직원이 참여한 식목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으며 화합과 애교심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각 부서별로 조를 나눠 충북대 솔못 및 중앙도서관 인근의 정해진 노선을 돌며 소나무 1주를 식수하고 소나무, 주목, 향나무, 철쭉 300여주에 유기질비료 40포를 살포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번 73회 식목행사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아름다운 캠퍼스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며 “행사를 함께 해준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비료를 살포한 수목들이 더욱 튼튼히 뿌리 내려 학교를 아름답게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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