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대학구조개혁평가 수습에 총력"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9-15 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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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재정지원제한대학' 충격 딛고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최선" 입장 밝혀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청주대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뒤 교육부의 1·2차 이행점검에서도 재정지원제한대학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총장과 보직교수 전원이 사퇴하는 등 한차례 홍역을 치렀지만,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최선을 다하기로 입장을 정하면서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후속 맞춤형 컨설팅 2차년도 이행점검 결과'에서 청주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해 2018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청주대는 특히 4년 연속 재정지원제한대학이란 오명을 쓰게 돼 대학 구성원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청주대 일부 구성원들은 교육부의 평가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결국 정성봉 총장과 17명의 교무위원들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재정지원대학 해제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청주대 법인인 청석학원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정 총장의 재신임을 결정했다. 청석학원 이사회는 이번 학기에 수행해야 하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마무리를 위해 정 총장의 재신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 구성원들 역시 사태를 빠르게 수습하고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청주대 교수연합회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발표,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결의로 내년 2주기 평가에 대비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청주대를 중부권 제일의 반석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 전 구성원은 모든 일에 우선해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자"고 촉구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앞으로 예정된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자는 것이 학교 구성원들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는 2018년 3월에 실시된다. 청주대가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부실대학' 오명을 벗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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