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 가치와윤리연구소(소장 김회권,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가 지난 7월 26일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선교사 중 한명인 마포삼열(馬布三悅, Samuel Austin Moffet) 목사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모은 마포삼열 자료집 3·4권을 발간했다.
마포삼열 자료집은 마포삼열 목사에 대한 기록을 모은 책이다. 1·2권은 지난 2016년 2월 발행했다.
마포삼열 목사는 26세인 1890년에 미국북장로회 선교사로 내한해 1936년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평양을 중심으로 약 1000여 개의 교회와 300여 개의 학교를 세웠다. 평양장로회신학교를 설립해 길선주, 한석진, 김익두, 주기철 등 800여 명의 목사를 배출했다.
이번에 발간한 마포삼열 자료집 시리즈는 한국교회에 공개되지 않았던 마포삼열 목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3권은 1901년부터 1903년까지, 4권은 1904년부터 1906년까지의 편지, 보고서, 언론 기사를 중심으로 연대순으로 구성해 일생을 한국 개신교 선교를 위해 바쳤던 마포삼열 목사에 대해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UCLA 인문대 한국기독교학 석좌교수인 옥성득 교수가 책임편역을 맡아 책을 옮겼다. 책에 엮인 자료들은 마포삼열 목사의 며느리 마애린 여사가 미국으로 귀환한 후 짐을 정리하다 발견했다. 그 후 마애린 여사가 20여 년에 걸쳐 직접 마이크로필름을 판독해가며 타이핑해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마포삼열 목사의 복음전도에 대한 열정뿐 아니라 선교 지도자로서의 통찰력과 식견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초기 한국교회를 형성한 선교사들의 헌신과 한국 근대사적 흐름도 살펴볼 수 있다.
출간을 책임진 숭실대 철학과 김선욱 교수(前 가치와윤리연구소장)는 "이 땅에 장로교 신앙을 전하고 근대 대학교육의 문을 연 마포삼열 선교사의 자료집이 연이어 출간돼 기쁘다"며 "마포삼열 목사는 일제의 교육정책에 맞서 기독교 교육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고 1918년부터 숭실대학 학장으로 지내면서 대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