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여성독립운동가들의 목소리와 그 절실한 마음이 현재를 살아하는 우리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 서유진, 윤혜원 씨가 일제강점기 하와이에서 활동했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이 남긴 흔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하와이, 여성독립운동가 이야기'를 선보였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우리은행이 지원하는 '세계를 향한 꿈 도전단' 사업에 선정돼 제작됐다. 다큐멘터리는 총 4부작으로 1부는 한인 이민사, 2부는 사진 신부, 3부 하와이 여성독립운동가, 4부 한국독립문화원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50분~1시간 정도 진행되는 기존 다큐멘터리와 달리 러닝 타임이 3~5분인 단편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20-30대들이 주대상이다. 젊은 층이 SNS 등을 통해 쉽게 콘텐츠를 접하고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이들은 15일 일정으로 하와이로 떠났다. 그곳에서 조선 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있는 이들을 만나고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했다. 하와이 독립운동사를 수 십 년 째 연구해오고 있는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과 하와이 민속 박물관 '와이파후 플랜테이션 빌리지'에서 한국관을 관리하고 있는 토니 리 관장, 고서숙 인천시 국제자문관에게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이 만든 영상은 SNS 등을 통해 누구든 찾아볼 수 있다. 또 이를 계기로 다른 다큐멘터리 작품전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다.
박재연 씨는 "신명부인회, 부인교육회, 대한부인구제회 등 우리가 모르고 지냈던 많은 여성항일운동 단체들이 많다"며 "하와이뿐만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남성 독립운동가들 못지않게 활동해왔던 이들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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