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고조선연구소, 연구총서 '고구려의 평양과 그 여운' 발간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8-16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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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중세시대 평양과 서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뤄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고조선연구소가 최근 고대 '평양'의 위치를 규명하는 논문들을 엮은 연구총서 '고구려의 평양과 그 여운'을 발간했다.

연구총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후원으로 지난 2016년 6월에 열린 고대평양 위치 규명과 관련한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논문 11편 가운데 복기대 인하대 대학원 융합고고학과 교수의 '고구려 후기 평양위치 관련 기록의 검토' 등 8편이 실렸다.


연구총서는 서문에서 평양을 고조선 건국과 위만조선의 중심지, 한사군 중 낙랑군의 중심지, 고구려 동천왕과 장수왕 때 도읍지로, 고려시대 서경이 설치 돼 서북방지역을 통괄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평양의 위치는 어디인가? 연구 총서는 이 물음에서 시작한다.

시대가 변해도 평양의 위치만은 변하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현재 북한 평양이 아닌, 평양이 시대에 따라 다른 곳에 위치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평양의 위치에 대한 연구와 함께 고조선과 위만조선, 한사군, 고구려 중․후기 도읍지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연구총서의 연구책임자인 복기대 교수는 "고대 '평양'은 한국사를 연구하는 데 이정표가 되는 도시"라며 "일본이 한국사 연구의 주도권을 잡기 전까지만 해도 많은 학자들이 평양의 위치에 관심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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