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국내 최초 파랑안정형 고속선 개발 성공

이희재 | jae@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8-03 15: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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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성능·승선감 일반 고속선 대비 30% 향상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해양레저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선해양과 정우철 교수가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파랑안정형 고속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고속선은 (주)대원마린텍, 목포해양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함께 해양수산부에서 약 10억 원의 연구비를 받아 3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완성됐다. 최근 시운전까지 마친 상태다.


WPH(Wave Piercing Planning Hull)이라 명명된 이번 파랑안정형 고속선은 일반적인 고속선이 가진 문제점인 거친 파도 속에서 떨어지는 속도 성능과 승선감을 해결했다. 시운전 결과 파고 1미터의 거친 해상에서 250마력 엔진으로 40노트(약 80Km/H)로 운항하며 속도 성능과 승선감이 일반 고속선 대비 30% 향상됐다.


파랑안정형 고속선 개발은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고속선의 선형은 기존의 국내외 기술개발 결과와 차별성을 인정받아 특허로 등록됐다.


정 교수는 "이번 개발로 거친 파도 속에서도 안전한 운항이 가능해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에 도움을 주고 해군이나 해경의 특수한 임무 수행에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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