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8년째 DMZ에서 재능을 살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서대 디자인대학 안병진 교수와 학생 20명, 퍼블릭디자인 앤 라이팅연구소 연구원 3명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DMZ 해마루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컨셉은 이 마을사람들과 외부 방문객의 만남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즐겁고, 편안한 장소를 위한 갤러리 가든 '우리 가치'이다. 작은 공원 내에 벽돌의 안정감을 활용한 '사색 의자'와 기존 벤치를 활용한 파라솔을 설치했다.
또한 이동형 테이블 10개와 의자 20개를 이용한 야외 만남 공간, 아이들과 여성들이 좋아할 유선형 야외 의자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 누구라도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그리고 긴 목재를 활용한 사인은 공원을 밝게 보이게 하는 요소로 노란색과 하늘색을 매치해 디자인·제작했다. 철재 프레임 3개 중 2개를 활용한 가드닝 공간은 들꽃을 화분에 심어 가꾸며 새로운 시선을 담도록 디자인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대 시각디자인학과 신윤철 씨는 "우리 학생들이 디자이너로서 우리가 만들 것에 대해 고민하고 수정·보완해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다"며 "서로 소통한다는 것이 현장에서 강한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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